영화(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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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블랙의 나쵸 리브레? 아니 곰쵸 리브레!!
잭블랙을 참 좋아한다.평범하지 않은 외모에 어눌한 말투와 웃긴 몸동작까지.. 그 코메디 코드가 아주 웃기단 말이지!! 그 중에서도 특히 좋아하는 영화가 있는데 바로 나쵸 리브레!!반칙왕을 카피한게 아닌가라는 의심을 살 정도로 익숙한 스토리라인이기는 하지만 특유의 개그 코드가 스며들어서 잊지 못할 작품이 되었다. 특히 영화 전반을 감싸고 있는 색감과 마스크가 인상적이다. 이런 몸매.. 이따우 몸짓! 결정적으로 바로 이것!!! 그래서!그래서! 그래해서 결국!!!!! 이걸로 캐릭터를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에 이르렀다. ㅋㅋㅋㅋㅋㅋㅋ정말웃기지도 않게 말이다. 그래서 바로 요렇게 도화를 뜨고눈을 그리고 별을 만들어 달고 마스크의 색감을 적절하게 맞춰서 뾰로롱~ 짠!!!!! 응? 최초의 도안과 수정된 도안을 비교하면..
2013.04.25 -
영화 '설마... 그럴리가 없어' OST [설마 그럴리가 없어 feat. 이상순 & 임주연]
영화 '설마... 그럴리가 없어' OST [설마 그럴리가 없어 feat. 이상순 & 임주연] 영화 '설마 그럴리가 없어' OST feat. 이상순 & 임주연 설마 그럴리가 없어 (2012)The Heaven is Only Open to the Single ! 8.7감독조성규출연최윤소, 이능룡, 서범석, 백현진, 전지후정보로맨스/멜로 | 한국 | 95 분 | 2012-06-21 글쓴이 평점
2012.11.18 -
[영화/복숭아나무] 감독 구혜선의 색깔이 드러나는 류덕환,조승우,남상미 주연의 슬픈동화 <복숭아나무>
구혜선이 감독을 맡았다는거 말고는 전혀 어떤 정보도 없이(사실 개봉관도 찾기 힘든 터라 쫓기듯 봤지만..) 보게 되었는데 예상을 뒤엎고 아주 괜찮았다. 예전에 잠깐 보았던 구혜선의 책 느낌과 아주 비슷하달까.. 뭔가 어둡지만 동화같은.. 일종의 잔혹동화 같은 느낌이 전체에 짙게 깔려있다. 류덕환과 조승우 사실 얼핏 보면 비슷하다는 느낌이 있다. 그래서 캐스팅이 된걸지도 모르지만 우려와는 달리 류덕환의 연기가 조승우에 절대 뒤지지 않는다. 비등한 관계를 넘어서서 쌍둥이지만 동생의 느낌을 고스란히 전달해주는 놀라움이 있다. 남상미는 사실 좀 의외라고 생각했는데 주인공 캐릭터에 너무 잘 어울리고 무엇보다 아~~~주 예쁘게 나온다~ +_+원래 뭐 미모야 데뷔 때부터 유명했지만 그것과는 또 다른 매력이 보여진다...
2012.11.14 -
[영화/프롬(PROM)] 우리와는 사뭇다른 미국의 졸업에 임하는 자세 <졸업파티:프롬(PROM>
졸업파티 Prom 8.5감독조 누스바움출연에이미 티가든, 토마스 맥도넬, 카메론 모나한, 니콜라스 브라운, 다니엘 캠벨정보코미디, 드라마 | 미국 | 104 분 | - 글쓴이 평점 prom영국[prɔm] 듣기반복듣기 미국[pram] 듣기반복듣기단어장 저장검색결과【명사】1.(미) (고교·대학 등의 공식) 학년말 댄스 파티.문화 prom은 promenade의 준말로서 고등학생이나 대학생들의 무도회인 formal dance party를 가리킴. 특히 고등학교 졸업반을 위한 무도회는 senior prom이라 하며, 남학생은 tuxedo와 tie차림으로, 여학생은 evening dress를 입고 대개 커플로 참석. 나이 서른이 넘어 하이틴 영화라니.. -_-;;무료한 주말오후 케이블 채널을 돌리다가 우연히 보게된..
2012.06.11 -
[도서/리턴 1979] 외면했던 조국에 대한 애증과 기대의 발현 <리턴 1979>
리턴 1979 14 - 강유한 지음/SKY미디어(스카이미디어) http://progom.tistory.com2012-06-05T03:43:060.31010불과 얼마전 아는 분을 통해서 한권의 책을 소개 받았다. 워낙에 정치적 성향도 뚜렷하고 기본적으로 역사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터라 사실 고대사가 아닌 근현대사에 대한 관심과 궁금증에 날로 커져갔던게 사실이다.하지만 우리 근현대사를 제대로 알고 보는것은 물론이고 그것에 대한 대안도 어느정도 생각은 하지만 구체적으로 그려내지 못했던게 현재의 모습일 것이다. 그런데 이 책 소재가 아주 신선하다.물론 기본적인 줄거리나 소재는 이미 존재했을 수도 있다. '현재의 기억을 가지고 과거로 돌아간다.' 이것으로 사실 대충 짐작은 갈 것이다. 책의 제목과 벌어질 일들에..
2012.06.05 -
[영화/건축학개론] 서툰 첫 사랑의 후회와 미련을 가진 사람들에게 보내는 메세지 <건축학개론:우리들의 이야기가 시작된 시간>
요즘 날이 풀리고 봄이 와서 그런가 말랑말랑한 이야기들이 넘쳐난다. 특히 요즘은 음악이나 드라마나 영화 할 것없이 다들 첫사랑을 테마로 사람들의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만들고 있다. 더욱이 이 영화.. 감히 김동률 찬양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비중이 크게 전람회 노래를 삽입했다.심지어 어떤이는 보고난 뒤에 기억의 습작만 뇌리에 남았다고 말할 정도로..벌써 10년도 훌쩍 지나버린 풋풋한 시절의 첫사랑 삽질이 떠올라 영화를 보는 내내 베시시 웃음도 나다가 마지막엔 기억속 저 멀리에 묻어 두었던 그 시절이 떠올라 괜히 울컥하는 마음에 속이 답답하기도 했다.영화 내내 잔잔한 웃음을 주었던 납뜩이를 보면서 문득 떠오른 친구놈 생각에 웃음도 나고 마침 영화관을 나서면서 들었던 버스커버스커 음악에 괜히 심란한 상태에 ..
2012.04.05 -
[영화/오싹한연애] 손예진 눈썹연기에 녹아버렸다 <오싹한연애>
사실 요런 말랑말랑한 영화는 연인의 손을 잡고 극장 으슥한 자리에서 촥~ 달라 붙어서 봐 줘야 제맛인데.. 분명 작년 12월에는 이 모든 조건이 충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극장을 가지를 못했다. 그래서 뭐 결국 혼자 봐야하는 사태가 발생!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꼭 이 영화를 봐야 했는가?!! 그건 바로 본인이 바른손 엔터테인먼트 식구들(손예진, 이민정, 문채원)의 열열한 팬이기 때문이지.. 아무튼 뭐 내용보다는 다른데 관심이 있었던 터라 별 기대 없이 봤는데.. 생각했던 대로 스토리라인은 뻔하디 뻔해서 초반 20분이후에 일어나는 일에 관해서는 모든 예측이 가능할 지경이고 심지어는 결말도 훤히 보인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를 끝까지 볼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손예진의 표정연기! 털털한 연기를..
2012.03.23 -
[영화/액트오브밸러] 완전 남자다잉! 밀덕을 위한 네이비씰 홍보영화 <액트 오브 밸러: 최정예 특수부대>
사실 요즘 영화들의 뻔한 전개에 실망을 많이 했었는데 오늘 정말 제대로 된 밀덕 영화를 보게 되었다. 어릴적부터 무기나 밀리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터라 유달리 군대나 전쟁 스토리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헐리우드 특유의 날리는 액션이 없이 담담하고 실제스럽게 만들어낸 영상이 아주 멋스럽다 못해 아름답다. 아.. 물론 전적으로 아주 주관적인 밀리터리 매니아(오덕보단 한수 아래... 라고 우김!)의 입장에서 보자면 그렇다는 거다. 특히 갑툭튀 히어로?가 없는 아주 평범한 소대원들의 이야기를 실화를 바탕으로 담담하지만 빠른 전개와 긴장감 넘치는 화면(흡사 FPS를 하는 듯한 1인칭 시점)으로 꽉 채우고 있다. 남자들이라면 아니 밀리터리에 관심이 있거나 이런류의 영화를 좋아하는 누구라도 몰입할 만한 영화가 아닐까..
2012.03.03 -
[영화/리얼스틸] Over the Top과 록키의 미래를 보았다. <리얼스틸>
리얼스틸 감독 숀 레비 (2011 / 미국) 출연 휴 잭맨 상세보기 요즘 정신없이 지내다보니 영화를 볼 시간이 별로 없었다. 사실 극장에 가서 보고 싶다할 정도의 영화가 없다는게 중요한 이유일지도 모르겠다. 의 참패? 이후에 오랜만에 극장을 찾은 은 간만에 훈훈하게 만들어 주었다. 포스터를 보나 예고편을 보나 그저그런 로봇 복싱에 뻔한 감동라인을 예상하였는데 실상 영화의 큰 줄기는 예상하는 그게 맞다. 하지만 최근 에서도 그랬지만 뻔한 스토리라인에 어떤 연출을 입히는냐가 영화의 평가를 엇갈리게 만든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만들었다. 중요한 내용은 극장에서 확인들 하실테니 이 영화를 봐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는 분들에게는 한번쯤 보시길 권하는 바이다. 어릴적 보았던 이나 시리즈의 미래판? 이라고 생각되..
2011.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