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 한라산은 새하얀 눈꽃으로 덮이며 환상적인 설경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한라산 겨울 등반은 쉽지 않은 도전이죠. 다행히 한라산 눈꽃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고 안전하게 겨울 한라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한라산 눈꽃버스의 운행 정보, 예약 방법, 요금, 그리고 꿀팁까지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1. 한라산 눈꽃버스란? 🚌한라산 눈꽃버스는 겨울철 한라산을 찾는 여행객들을 위해 운영되는 셔틀버스로, 성판악 코스 및 영실 코스 입구까지 운행됩니다.겨울철에는 한라산 정상까지 올라가는 등반이 어렵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1100고지 휴게소나 윗세오름까지 오르는 등산 코스를 선택하는데요.눈꽃버스를 이용하면 눈길 운전 걱정 없이 안전하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2. 한라산 눈꽃버스 운행 정보 ..

겨울 제주에서 만나는 신비로운 물영아리 오름 🌿❄️겨울이 되면 제주도의 아름다운 오름들도 새하얀 옷을 입고 색다른 매력을 뽐냅니다. 특히, 물영아리 오름은 겨울철 하얀 눈이 덮이면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겨울철 제주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을 위해 물영아리 오름의 겨울 풍경과 힐링 산책 코스로서의 매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물영아리 오름, 제주에서 만나는 신비로운 겨울 풍경물영아리 오름은 해발 508m, 높이 약 200m로 제주도의 다른 오름들에 비해 다소 높은 편입니다. 정상에는 거대한 분화구 습지가 자리 잡고 있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겨울이 되면 이곳은 하얀 눈으로 뒤덮인 신비로운 모습을 선사합니다.눈이 내린 후 ..

11월이 되니 이제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어느정도 시원해져서 야외활동하기가 좋아졌다.다만 그만큼 볼거리가 많이 줄어들긴했는데 육지처럼 단풍이 가득한게 아니라서 억새 포인트를 찾아다니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그중에서 제주 동쪽 표선면 가시리에 위치한 대록산(큰사슴이오름)을 다녀와봄. 오름치곤 제법 산모양을 갖춘? 큰사슴이오름주차장에서 올라가는 길에 제법 큰 억새밭이 있고 억새밭을 지나면 본격적으로 계단이 나타나고 정상까지는 계속 계단으로 오르게 된다. 중간쯤 아래를 내려다보면 보이는 풍경.멀리 한라산도 보이고 억새밭이 한눈에 들어온다. 억새밭이 꽤 큰편인데 키도 커서 사진찍기 좋다.정상에서는 가시리 전체가 보이고 멀리 바다도 보인다.한라산을 중심으로 멋지게 드리워진 구름이 운치를 더해준다.가시리 풍차들이 ..

회사 직원들과 식사후에 들른 카페 우미, 남원에서 남조로 방향으로 올라가다보면 익숙한 위치에 인지하지 못한 카페가 있었다. 입구에 들어서면 넓은 귤밭과 깔끔한 건물이 보이는데 내외부 모두 신경쓴 느낌이 가득하다.귤밭 옆으로 넓은 정원 및 야외테이블이 있어서 날이 좋을 때 밖에서 차를 마셔도 좋을거 같다. 엄청난 사이즈의 크로와상들이 있고 다양한 디저트가 있었다. 바깥의 작은 수로? 연못? 뭐라고 해야할까 거기서 반사되는 윤슬이 천장에 일렁거려서 눈길을 사로 잡았다.의도한 것인지 여쭤봤더니 아니라고는 하시는데 기가막힌 연출이었음.문 창살 넘어로 보이는 숲과 하늘의 풍경이 조화롭고요즘 제주도 커피인플레이션 물가를 생각하면 납득가능한 수준조용하고 혼자 사색에 빠지기 좋은 장소라 한번 쯤 가볼만한곳.

여름 만화같은 풍경이 지나가는 중올해는 태풍도 별로 없고 뭔가 고온다습하게 지나가는 거 같네.비온뒤나 태풍올때 더 아름다운 바다..

예전에 제주 어딘가에 코요태 빽가가 차린 카페가 있다더라땅이 엄청 넓다더라 하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다.카페에서 실제로 만났다는 사람도 있고 풍문으로만 들었는데 지난달 워크샵 마무리로 방문하게 되었다가 내가 편견에 빠져있었다는걸 느낄 수 있었다.  빽가직업가수, 사진작가소속코요태, KYT엔터테인먼트사이트정확한 위치는 번영로 라인의 표선쪽이고 OK승마장 건너편에 있어서 오며가며 익숙한 건물인데 직접 가본건 처음이었다. 무더운 주말에 가족끼리 다시 방문지난번엔 비가 엄청 올때 와서 몰랐는데 위치가 아주 좋다. 입구를 기준으로 왼쪽에 소품샵과 2층 갤러리가 있고 오른쪽은 1-2층이 카페이다.그냥 카페는 아니고 브런치 메뉴도 있어서 식사를 하기에도 나쁘지 않아보인다.큰 창 건너로 아이가 다녔던 OK승마장이 보이..

[일본/북해도/홋카이도/먹거리] 1년 묵힌 홋카이도 먹방 회고 3일차 다시 생각해도 일본은 정말 도시락의 천국이다.(아니 편의점의 천국이라고 해야하나?)그냥 길가다가 편의점이나 매점에 쑥 들어가도 즐비하게 진열된 도시락이 눈과 마음을 빼앗는다. 뭔가 상당히 먹음직 해보이지만 한가지 간과한 사실은 일본의 조림류와 달걀요리는 우리나라에 비해 상당히 달다는 점이다.정말 레몬음료가 없었다면 죽었을지도 모르겠다...(스파클링 비타민 주제에 저것도 달았다.) 비에이 역 근처에서 찾은 허름한 라멘집에서 고수의 맛을 느꼈다.일단 엄청나게 추워서 뜨거운 라멘 국물이 간절했던 상황이라 세상 어디서 먹은 라멘보다 맛있었다. 냉장고가 따로 필요없는 곳!파란색상의 사이다와 커피우유를 사고 그냥 쑥 꽂아 뒀는데 아?! 완전 시원..

2일차 회고..일년이 지나서 열었더니 이제 기억도 가물가물하다. 삿포로 기차역 매점에서 구입했던 도시락엄청 화려했지만 맛은 그닥 기억에 남지않았던... 그렇다고 나쁘진 않았다. 하코다테 시장에서 맛 본 가리비 구이와 사이다? 그냥 캔이 이뻐서 만족한걸로..가리비 구이는 정말 꿀맛~ 문닫아버린 상가 어딘가에서 발견한 덮밥인데 생새우와 각종 생?해산물이 가득가득~의외로 비린것에 약한 터라 약간 곤욕스럽기는 했으나 맛과 비주얼 최강! 세계 3대야경을 본 후에 얼어버린 몸을 녹이기 위해서 선택했던 뭔가 오묘한 중국요리;;기름진 맛이 사진에서도 팍팍 느껴지는가? 지친 몸을 이끌고 호텔에 도착해서 추가로 한끼 더 촵촵~여행의 백미는 역시 호텔에서 먹는 맥주 한캔과 주전부리(라기엔 너무 식사 스럽지만..)

일년만에 폴더를 열어보고 삘 받아서 정리해보는 투어 먹방 사진 대 방출!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 어느 라멘집..삿포로에서 유명하다는 라멘 골목을 찾았으나 연휴로 인해서 실패!그리고 검색끝에 찾아간 어느 라멘집!! 삿포로 맥주 박물관에 찾아갔다가 역시 연휴로 인해서 구경은 못하고 무제한 뷔페에서 뭔지도 모르고 시켜 먹었던 메뉴..양고기인줄도 모르고 소고기인줄 알았다;;2시간 동안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메뉴였는데 대한민국 푸드파이터의 위엄을 보여주었다.꽐라되서 택시타고 숙소로 들어간건 함정!일본에선 함부로 택시 타지말자는 교훈을 깨닫게 되었음!

맛도 모양도 다양한 일본의 네슬레 킷캣(Nestle Kitkat Japan) 지난 일본 여행에서 얻은 전리품 중 하나인 네슬레 킷캣(키캣인가?) 직접 구입한건 아니고 일행들이 구입한걸 나눔받았다.2013/03/25 - [여행마을/2013 다공유 도쿄습격] - 다공유닷컴 도쿄습격의 전리품 요건 누가봐도 딸기맛!그냥 딸기향나는 가짜가 아닌 진짜 딸기맛에 가까운? 이것도 누가봐도 녹차맛 여기서 약간 주춤.. 우지마차 라떼?녹차라떼? 뭐 그런거 같은데;; 이....이건 뭐지? オトナの甘さ???어른의 단맛? 하악;;;;; 노..녹차 아니었어? 점점 멘붕이... 이건 초콜렛 맛인가?(아직 맛을 못봤다) 휴.. 이건 그냥봐도 포도같은데...뭐지! 저 와인은? 왼쪽 아래 두개가 위 박스에서 꺼낸 녀석! 정직한 녹차의 ..

그냥 바나나보다 덜 느끼해서 슈크림을 좋아하지 않는 내입에도 딱이다. 구입하기 전에 누가 알려줬음 좋았을 것을... 일본 딸기과자는 딸기에 가까운 향과 맛이난다. 딸기향 과자가 아닌 딸기과자!! 다음엔 이걸로!!

2박 4일간의 도쿄습격 뭐 그냥 소소하게 이정도..아키바 구석구석을 뒤져서 건진 스타워즈 깨알 아이템들과 돈키호테에서 겟!한 다양한 먹거리그리고 전리품들.. 구석구석에서 찾아낸 뽑기들과 레어 아이템들.. 싸게 산것도 좋지만 구하기 힘든 물건들이라 더 기쁨! 이런건 뭐 그냥 흔한 피규어들.. 먼지구덩이에서 찾아낸 보물들.. 제일 처음 이 사건을 있게 만든 식완 스타워즈 비이클 시리즈6 이미 단종된지 한참인데 풀박스를 운좋게 구매했다. 이건 정말 대박이야;;게다가 틴케이스로 된 피규어 셋트라니!!! 아 이건 정말 대~~~~~~~~~~~~~~에 박 이라고 부를 수 밖에 없는 것들!! 400% 사이즈 루크버전 스톰트루퍼 큐브릭(한솔로버전을 사오지 않은게 한이다 ㅠㅠ)과 고토부키야의 스톰트루퍼 2마리 셋트(이런건..

제주도를 여행하는 몇가지 재미 중에 단연 으뜸으로 꼽는 맛집여행 +_+ 게스트 하우스를 위주로 숙박을 정하다보면 저녁에 하나 둘 모여서 그날의 일정과 맛집 정보를 교환하게 된다.서귀포 게스트하우스에서 우연히 만난 동향 후배에게 소개받은 경미휴게소.. 대학생이었던 그 친구는 군입대를 앞두고 자전거를 타고 제주도 일주를 하는 중이었다고 했다. 우연히 성산일출봉을 지나가다가 들른 허름한 음식점에서 기가막힌 라면을 먹게 되었는데 그게 바로 이 문어라면이라고 했다. 문어라면이라면 뭐 라면에 문어 몇 점 넣었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칭찬을 마르고 닳도록 하는 바람에 속는셈치고 한번 가보기로 결정했다. 내부는 허름하고 약간은 비좁지만 들어서면 한쪽에는 조개들이 담겨있고 벽면 빼곡히 적힌 낙서들이 인상깊다. 정체를 알 수 ..

어쩌다보니 올해만 벌써 두번째 제주도 방문.. 한번 가기 함든 곳인데 요상하게 올해는 두번을 그것도 상반기에 가게되었다. 간만에 여행이라 설레였을까 아님 간밤의 투표 결과에 분했던 것일까? 결국 한 숨도 못자고 공항으로 향한다. 여행이란 거리를 따지지 않고 언제나 날 들뜨게한다. 가까운 곳이든 멀리 바다건너 해외든 상관없이 말이다. 사실 정확하게는 회사에서 가는 워크샵? 엠티? 의 성격이라 여행이랄 수 없지만 그래도 공항가서 비행기 타고 떠나는 나음 여행이라 생각하며 즐기기로 했다. 다녀온지 두달도 되지않은 제주라 뭐 새롭겠냐만은 회사가 아니라면 어디라도 즐겁지 않을까? 가져갈까 말까 망설이던 커메라와 렌즈도 챙기고 공항으로 가는 길 왠지 설레는 마음에 기념 포스팅!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애초에 이렇게 커질일은 아니었는데.. 어느 순간 정신을 차려보니 난 이미 새하얀 눈으로 가득한 북해도의 심장부에 도착해 있었다. 그토록 가보고 싶었던 설국(雪國)이기에 딱 죽지않을 만큼 힘들고 죽을 만큼 좋았던 여행의 기록. 사실 이번 여행을 통해서 다시한번 내가 사진에 얼마나 소흘 했는지.. 그리고 얼마나 부족한 실력을 가지고 있었는지 다시 한번 더 깨닫게 되었다. 1일차 너무 정신없이 다니다 보니 그 흔한 인증사진 하나 남기지 못했다. ㅠㅠ 2일차 2012, Sapporo, Hokkaido. by dus2dust 골목길 구석구석을 누볐던 하코다테에서.. 때마침 눈이 그치고 날이 맑아져서 쌓인 눈이 녹고 입고 있던 옷을 하나하나 벗어야 할 정도로 날이 따뜻했다. 그저 앞이 안보일 정도로 눈이 내릴줄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