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얼스틸] Over the Top과 록키의 미래를 보았다. <리얼스틸>

2011. 10. 14. 13:07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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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틸
감독 숀 레비 (2011 / 미국)
출연 휴 잭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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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신없이 지내다보니 영화를 볼 시간이 별로 없었다.
사실 극장에 가서 보고 싶다할 정도의 영화가 없다는게 중요한 이유일지도 모르겠다.

<카운트다운>의 참패? 이후에 오랜만에 극장을 찾은 <리얼스틸>은 간만에 훈훈하게 만들어 주었다.

포스터를 보나 예고편을 보나 그저그런 로봇 복싱에 뻔한 감동라인을 예상하였는데 실상 영화의 큰 줄기는 예상하는 그게 맞다.

하지만 최근 <의뢰인>에서도 그랬지만 뻔한 스토리라인에 어떤 연출을 입히는냐가 영화의 평가를 엇갈리게 만든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만들었다.






중요한 내용은 극장에서 확인들 하실테니 이 영화를 봐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는 분들에게는 한번쯤 보시길 권하는 바이다.

어릴적 보았던 <오버 더 톱>이나 <록키> 시리즈의 미래판? 이라고 생각되는 줄거리와 결말을 가지고 있지만 다들 아는 휴 잭맨 보다 아들역으로 등장하는 꼬맹이의 깜찍 발랄 당돌한 연기에 훅~ 몰입이 되었다.

시대적 배경이 가까운 미래이기는 하지만 흔한 SF물처럼 오버스럽지 않고 있을 법한? 미래의 상황에 따뜻한 스토리를 입혀 보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같이 전달하고 있다.



로봇 격투기?라는 소재를 통해서 사람의 이야기를 엮어내서 실제 사람들의 경기가 아님에도 묘한 긴장감과 통쾌함을 전달한다.






하지만 예고편이나 일요일에 하는 스포일러 프로그램에서 다루는 내용처럼 액션이 주가 되는건 당연히 아니고 휴먼스토리와 액션이 6:4 또는 7:3 정도로 버무려져있다고 보면 될 것이다.


다만 예전에 <오버 더 톱>이나 <록키>를 보고 기억하시는 분이라면 앞서 밝힌것처럼 영화가 시작되고 초반부에만 가도 대략 어떤 내용으로 어떤 결말이 날지 감이 올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고나서 훈훈한 기분을 갖고 돌아가게 만들어준다는게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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