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9. 29. 17:43ㆍ카테고리 없음
뭐니뭐니해도 내비게이션의 본질은 바로 길찾기에 있습니다.
그것도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혹은 헛갈리지 않게 안내를 해주느냐가 관건이죠~
그리고 길을 잘 못 들거나 정보가 변동될 경우 재빠르게 재탐색을 하는 것도 좋은 내비가 가져야할
필수 요건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미 앞서 알아본 것처럼 만도 내비게이션 VX100에는 지니 3D 맵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 중 첫번째로 목적지 검색 및 경로 탐색에 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내비게이션을 실행시키면 버튼 형태의 기능안내 일색인 내비게이션들에 비해
직관적이고 아기자기하게 디자인 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우측에 9개의 버튼을 사용자가 지정해서 설정할 수 있는
U.C.M(User Created Menu)를 적용해 자주 쓰는 메뉴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메뉴 하단부에 표시된 EASY 기능을 이용하면 보다 간단하고 쉽게 경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음번 리뷰 예정)
메인 메뉴에서 통합검색을 선택하고 입력창에 초성을 입력하면 지역별로 몇개의 일치점이 뜨는지를 숫자로 표시해 줍니다.
>> [전국][243]
다음으로 검색 버튼을 누르면 해당 초성과 일치하는 목적지들이 리스트로 나타나게 됩니다.
검색결과는 명칭, 전화번호, 키워드, 테마, 주소, 등록지점등으로 구분되어 나타나고 좌측의 리스트를 선택하면 우측에는 바로안내, G(목적지), W(경유지), S(출발지)를 선택할 수 있게 표시가 됩니다.
물론 지도를 선택해 위치를 확인하거나 탐색을 통해 경로를 보는 것도 가능합니다.
또 하나의 특별한 기능이 리스트를 1초이상 누르면 바로 안내가 시작되는 Lon Tab 기능입니다. 실제로 대다수의 경우 롱탭 기능을 이용해서 불필요한 경로 보기를 생략하고 바로 안내를 받아 사용하게 됩니다.
출발지 화면에서 로딩화면을 거치면 바로 길 안내가 시작됩니다.
우측하단부에 목적지 까지의 거리와 남은거리가 표시되고 화면이 전환되면서 도착 예정시간이 표시됩니다.
목적지 설정이나 길 안내에는 별 다른 특이점이 없지만 입체 교차로 및 고가 도로, 지하철 역을 찾아가는 경우 지니3D의 강점이 여과없이 나타납니다.
좀 더 자세한 특징을 살펴보기 위해서 늘 다니는 출퇴근 길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찾아갈 곳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000 번지 지니 3D 메뉴에서 통합검색을 선택합니다.
통합검색에서 상호를 초성검색으로 입력을하니 [전국]에서 [8]개의 유사 상호가 검색이 되네요~
리스트 확인을 위해서 검색 버튼을 눌러줍니다.
리스트에서 검색된 결과를 찾으면 Long Tab 기능을 이용해서 1초간 눌러주면 바로 경로 탐색에 들어갑니다.
우측상단에 자리한 화살표를 열어주면 SMT 기능을 적용시킬 수 있습니다.
현재 또는 과거의 특정 날짜를 지정해주면 경로탐색시나 요약맵 상에 도로 정보를 반영해서 보여주게 됩니다.
SMT와 더불어 TPEG을 실행시키면 위와같이 세부 메뉴가 나오고 원하는 지역을 선택해서 해당 지역의 교통정보를 반영할 수 있습니다.
지니맵의 장점인 TPEG과 SMT의 교통정보를 반영하면 더욱 더 스마트한 드라이빙이 가능해집니다.
우선 출근할 지역이 강남이므로 TPEG메뉴에서 서울을 선택합니다.
아시다 시피 TPEG은 5분전의 교통정보를 구간별로 표시해주기 때문에 완벽하게 일치하지는 않을 수도 있습니다.
우측 상단에 보이는 SMT설정을 눌러 TPEG과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행을 시작하면 교차로 부근에서 좌측에 교차로 확대화면이 나타나고 단순화 시킨 화면으로 진입 실수를 덜어줍니다.
우측의 3D화면에 대비되어 단순화된 교차로 확대 화면이 운전의 실수를 최소화 시켜주는 기능입니다.
앞서 설정한대로 TPEG 정보가 맵상에 반영되어 도로 좌 우측의 교통상황을 보여주게 됩니다. 붉은색으로 표시된 경우 지정체가 심하다는 뜻인데 녹색<노란색<빨간색 순으로 정체가 심해짐을 보여줍니다.
지니 3D맵을 사용할 때 다른 맵과 가장 차별화 되는점이 교량 및 입체 교차로, 고가도로등의 정교함입니다.
영동대교부근의 복잡한 도로형태를 정확하게 구현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하나 디테일한 점을 보여주는 것이 바로 지하철 입구입니다.
대부분 지하철 위치를 보여주기는 하지만 정확하게 출입구 번호까지 나오지는 않았는데 지니의 경우 정확한 출입구 번호까지 식별이 가능해서 약속장소로 픽업가는 어려움이 조금은 덜어질 듯 합니다.
차선이 복잡한 지역은 물론이고 교차로를 단순확대해서 목적지까지 실수없이 갈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고 있습니다.
교차로며 도로 곳곳에 위치한 건물들까지 정교하게 맵핑된 3D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곳곳에 위치한 건물들과 지하철 역의 출구번호등이 복합적으로 정확한 지리 정보 안내 및 위치 정보의 역할을 해줍니다.
단순히 길 안내 뿐 아니라 원하는 곳에 정확하게 찾아 갈 수 있도록 인도하는 셈입니다.
목적지에 도착을 하면 "현재경로를 학습하시겠습니까?" 라는 안내문구가 나오면서
미세한 경로 수정이 기억되어 다음번 주행에 그대로 반영이 됩니다.
실제로 자주 다니는 골목길이나 지름길들을 학습시켜 둘 수 있어서 유용한 기능이기도 합니다.
또 목적지 주변에 있는 주변추천정보가 표시되어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내비게이션의 기능을 100% 다 사용할 수는 없지만
유용한 기능들을 미리 알아둔다면 보다 스마트한 드라이빙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번에는 기존 3D맵과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한번 다뤄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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