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미친투어 D+2 #9 : [맛집] 전북 익산역 부근 영빈회관

2009. 9. 26. 21:21여행마을/2009 서남해제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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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역에 도착을 하고 내일 일정을 위해서 일단 숙소는 잡았는데 오늘도 저녁이 많이 늦어버렸습니다. 주인 아주머니에게 여쭤보니 백반집을 추천하시는데 뭔가 허전한 느낌을 감출 수가 없어서 무작정 길을 나섰습니다.

그렇게 10여분을 헤매다가 결국 OZ의 힘을 빌렸죠~ 맛집검색을 통해서 영빈회관에서 회정식이라는 것을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직 회는 못먹어 봤기에 고고하기로 결정하고 구글맵을 띄우고 걸어갔습니다.

사실 근처까지 가놓고선 헤매는 바람에 결국 슈퍼에서 물어보고 찾을 수 있었죠~
(요즘 내비게이션은 전화번호로 검색도 되더군요 -ㅅ- 참고 하세요~)


메뉴판을 찍었던 것 같은데 남은건 간판밖에 없네요 ;;
고기보다는 일단 회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지글지글 익는 소리를 내는 장어구이~
한 입에 꿀꺽~


요건 횟집가면 자주 나오는거라 ;;


처음으로 나온 반찬과 기본 음식들 입니다.
전복이 들어간 무침과 찐 꽃게 등등..;;


양배추와 전복, 오이등이 들어가있는...;;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가오리 무침


아 요건 패스~ 맛은 둘째치고 보기에 좀..;;


잠시 뒤에 새로운 음식들이 나왔습니다.
초밥과 전어, 새우 등등...;;
아 이름을 다 외우지 못했습니다. ㅠ.ㅠ



낚지 탕탕이~
어릴때터 산낙지를 많이 즐겼는데 이번 여행에 뜻하지 않게 낙지를 자주 먹게 되는군요~


조개나 전복은 사실 구워서 먹는걸 즐기는데 날것으로 먹다보면 사실 조금 비린감이 없지않습니다.
비위 약하신 분들은 조금 힘들 음식이죠..


그리고 메인 메뉴인 회가 나왔습니다.!!!!!! 만...;;;
역시 이름을 까먹어 버렸네요..
아 좀 적어 놓을걸 그랬나봐요 ㅠ.ㅠ
(누가 좀 알려주세요~~~~)


이미 배가 부른 상태지만 일단 매운탕의 맛도 봐야하기에 식사와 함께 주문을 했습니다.
아마도 들어간 생선이 아귀였던 것 같은데;;
꽤 얼큰하고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 매운탕을 즐기는 편은 아니라서 이 부분은 패스 하겠습니다.


사실 밥은 매운탕 하나면 되는데 또 밑반찬을 잔뜩 주시더군요~
깻잎과 김치 그리고 각종 반찬들이 뱃속 한가득입니다.

개인적으로 여행의 3대 묘미는 사진, 음식, 휴식인데
둘째날 까지는 아주 성곡적이네요~
사실 지금 이 글을 적으면서도 이게 진짜 휴식인가 의문스럽기도 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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