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시승기] ULV 쉐보레 트랙스(CHEVROLET TRAX)타고 고향앞으로 고고~

2013. 4. 13. 18:16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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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시승기] ULV 쉐보레 트랙스(CHEVROLET TRAX)타고 고향앞으로 고고~





차량 인수후에 하루 출퇴근에 이용을 해보니 아무래도 승용차보다는 운전하기가 편하다. 

2013/03/14 - [By Earlyadopter] - ULV 쉐보레 트랙스(CHEVROLET TRAX) 시승차량 인수&프리뷰


시트 레벨도 높고 부드럽게 나가는 것이 도심용 SUV라는 타이틀에 딱 맞는 차량이다.







트렁크 공간이 넉넉해서 많은 짐을 싣고 가야하는 내게 딱 맞았다. 묵은 겨울 이불도 챙기고 여행용 트렁크도 꾸깃꾸깃 넣어서 고고~







길안내를 위해서 아이폰으로 내비 설정도 하고 음악도 바로 재생이 된다. USB만 연결하면 바로 ipod로 인식을 해주니 이렇게 고마울수가!!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주행시에 일정 속도 구간에서  RPM이 2천 이하로 떨어지면서 안정권에 들어가는데 구체적으로 이게 어떤 장점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독특한 느낌을 준다.

한가지 더 아날로그 계기판에서 디지털로 바뀐것은 시인성은 좋아졌을지 모르지만 속도에 대한 감이 무뎌지게 되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조금 필요할 듯 하다.

(주행중 촬영은 동승자에게 부탁하세요~)







주간에 주행중에도 라이트를 켜고 다니면 사고 확률이 낮아진다는 얘기를 들은 후로 왠만하면 켜고 다니는데 그로 인해 요즘은 스타일과 안정성을 위해서 데이라이트를 많이 적용한다. 트랙스는 라이트가 큼직하고 각도 조절이 가능해서 주행 스타일과 습관에 따라 조절을 할 수 있다.








그릴부가 꽤나 커서 1400cc라는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위압감을 준다. 

물론 그만큼 차체가 커져서 익숙해지기 전에는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얼핏 캡티바의 느낌도 있고 아베오의 느낌도 있다.










휠 사이즈도 크고 뭔가 튼튼해 보이는 것이 안정감이 뙇!!!









전면부에 비해 후면부는 좀 심심한 감이 없지않다.

아마도 램프의 단순화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 요즘 추세이기도 하지만 자동차의 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인 뒷태에 대한 고민이 좀 더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특히나 후면 유리부가 SUV나 다른 해치백류에 비해서 많이 좁은 편이라 답답함과 스타일을 감소시키는 경향이 있다.











H사의 차량들 대비 심플한 캐릭터라인과 묵직한 덩어리감이 안정감과 우직한 인상을 전해준다. 

개인적으로 복잡한 라인들의 조합보다는 심플한 덩어리 감이 아주 마음에 든다.








뒷좌석은 레그룸이 약간 좁은 인상을 주는데 실제로 앉아보면 나쁘지는 않다. 다만 3인 좌석이라고 하기엔 중간 좌석이 많이 좁아서 성인 3명이 앉기엔 무리가 있다.

보는대로 중간은 그냥 컵받침이나 팔걸이 용으로 유용하지 않을까 싶다.






  



한가지 더 마음에 들었던 뒷좌석의 220v 충전소켓!! 이건 정말 대박이다. 외부에서 전기가 갑자기 필요한 경우가 종종있는데 정말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할 듯 하다.

앞좌석의 문짝에는 버튼조합과 더불어 BOSE 스피커가 자리하고 있다.





  



연비 표시법이 바뀐이후에 처음보는데 복합연비라는게 이렇게 표시되는구나..

실제 연비와 거의 근접한 듯







SUV라인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A필러가 있고 그럼에도 시야가 탁 트여 운전시에 아주 쾌적하다.







얼핏 심심해 보이지만 필요한 것은 다 들어가있는 실내..

가격대비로 보면 의견이 분분해질만 하지만 조작감은 나쁘지 않다.








조명부를 조절할 수 있는 버튼부

조사각과 라이트 기능을 모두 버튼부로 빼 놓았다.









기존에 타던 코란도나 현재 타고 있는 포르테 대비 문짝의 크기다 각도, 차체의 높이가 너무나 이상적이어서 이정도 사이즈의 SUV를 다음차로 고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체험이었다.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정말 딱!








요렇게 찍어놓고 보면 깔끔깔끔한데 실제 주행시에는 약간 어색한감이 있다.

아무래도 그 요인은 계기판인 듯.. 적응이 필요한 부분이다.





  



이번 대구 여행에 가장 유용하게 사용한 크루즈 ㅠㅠ

이젠 뭐 거의 필수 옵션이 되어버렸지만 11년식 내 포르테에겐 너무나 먼 당신~


버튼 조절감은 쫄깃쫄깃한게 탄력이 아주 좋은데 깊이나 크기는 조금 아쉽다.





  



처음 디자인이 공개되고 가장 논란이 많았던 센터페이시아와 기어부..

이건뭐 아주뭐...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다만 아주 실용적인 기능 구현엔 충실하다.


하지만 My Link는 정말 훌륭한 시스템이다. 특히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요즘의 경우 유용한 기능들이 들어가 있어서 사용성도 좋고 성능도 만족스럽다.

다만 내비 앱이 기본으로 제공되지 않고 9.99불에 판매되고 있어서 사용해보지 못한것은 아쉽다.








트랙스에서 놀라운 것 중에 하나는 놀라운 수납공간이다.

운전석에만 3개, 대시보드 위 1개와 조수석 글로브박스에 2개 문짝에 1개, 센터페이시아 양쪽에 2개;;;;


차를 산건지 가구를 산건지 헷갈리 지경이다.


각 공간들은 사이즈가 각각 달라서 잘 고려해서 사용한다면 깔끔한 실내 구성이 가능할 듯 하다.









뒷 좌석은 요렇게 3단 변신이 가능하다. 헤드레스트를 밀어넣고 아래 좌석을 당겨 세워주면 그대로 폴딩이 된다.

트렁크에 짐을 많이 넣거나 보드 같은 큰 사이즈의 물건을 넣어야 할 경우 아주 유용할 듯 하다.









다시 사람이 타야할 경우엔 짠!




서울에서 대구까지 약 280Km를 운전하면서도 편한 시트레벨과 전동식 조절장치 그리고 크루즈 등의 편의 기능으로 운전을 아주 편하게 할 수 있었다.

아무래도 오랫동안 SUV를 탔던 경험덕에 더 편안함을 느꼈을지도 모르지만 배기량에 비해 크고 안정적인 차체와 그 차체를 뒷받침하는 1.4터보 엔진의 힘이 운전을 편하게 도와주는게 아닌가 싶다.




물론 고속주행시 출력이나 가속력에서 아쉬움이 없을 수는 없지만 트랙스가 추구하는 도심형 SUV의 포지션을 생각한다면 부족함이 없다는 생각이다.

가격이나 옵션에 대한 부분은 일단 배제하고말이다.










차량을 실제로 타보고 느낀점은 수납공간이 많이 필요한 여성분들 그리고 안전운전을 위주로 하는 아버지에게 어울리는 차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아버지께서 관심을 많이 보이셨.....



우직함과 스타일을 갖춘 트랙스 너 참 괜찮다!

실내 디자인과 옵션, 배기량의 다양화가 이루어진다면 관심권에 들어오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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