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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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 완전정복 1탄] 서울도서관 회원증 발급 받으러 시청으로 가는 길
찬바람이 싸늘하게~ 두뺨을 스치..던 설날 연휴 시작에 무슨 바람이 불어서인지 뚜벅이 코스프레까지 하면서 서울도서관을 방문하였다.사실 이날의 목적은 팀 횽아의 전시회를 보는 것이었는데 얼마전 뉴스에서 서울시 도서관에서 회원증을 만들면 ebook 대여도 가능하다는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갔다.구 시청사로 들어가는거라 찾기도 쉽고 무엇보다 신 청사보다 도서관 이미지에 더 잘 어울린다. 내부는 수수하게 꾸며져있고 새해에 걸맞는 장식들이 있다.대부분 자원봉사로 이루어진 분들이라 추운날씨에도 고생하신다는 느낌이 들었다.문짝에도 써있지만 들어가거나 나올 때 꼭! 문을 잘 닫고 다니자~!! 시간에 따라 회원증을 발급 받는 장소가 다른데 15시 전에는 2층 열람실에서 발급이 가능하고 15시 이후에는 1층이었던 것 같..
2013.02.18 -
[도서/다카페 일기] 언젠가 꼭 한번은 만들어 보고 싶은 책 <다카페 일기3>
2010/01/27 - [문화마을/도서이야기] - [도서] 다카페 일기 이 책을 접한게 벌써 3년전이다. 잊고 지낸사이에 일본에선 3권이 출시가 되었는데 이제서야 한글 번역이 된 듯 하다. 우연히 온라인 서점에서 확인하고 바로 질렀다. 지난번엔 달력을 주더니 이번에는 엽서를 주네? 내용이야 뭐 이미 블로그에서 본 후라 감흥이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종이 책이 주는 특유의 질감과 냄새 그리고 책 속에 담긴 따뜻한 시선이 좋다. 비슷한 책으로 국내에서는 이라는 책이 있지만 뭐랄까 성장의 기록과 일상의 기록이라는 미묘한 차이가 있기도 하고 무엇보다 시점이 약간은 다르다. 3권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컷.. 1~3권을 통해서 아이들이 자라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흐믓하다. 아이들이 다 자란 후에 이보다 더 값진 ..
2013.01.02 -
[도서/한빛비즈리더스] 마흔, 인생의 새로운 시작! 책 속에 길이 있다 <마흔의 서재> by 한빛비즈
아직 다가오지 않은 마흔을 준비하며.. 지난번 이후에 오랜만에 다시 자기계발서에 손을 내밀었다.이번엔 마흔이다. 아직 서른 초반을 살고 있는 나에게 약간은 어울리지 않는 선택일지도 모르지만 사실 두렵기도하고 기대되기도하는 나의 마흔을 바라보며 책장을 넘기게 되었다. 1장을 넘기면서 마주한 문장이 방황하는 삼십대의 마음을 어루 만졌다. 그래 이 책은 바로 이런 마음을 내게 주었다.아침부터 도닥거리리고 어루만지며 삼십대를 보내고 평온하고 지혜롭게 사유하는 사십대를 맞이하고 남은 오후를 길고 충만하게 보내라는 뜻이리라.. 시인 장석주의 시선으로 각 장은 큰 줄기의 내용을 가지고 각 내용별로 추천하는 책과 함께 깊은 사유가 보여진다. '3만 권의 책을 품은 다독가'라는 작가의 설명처럼 엄청난 독서량과 깊은 사유..
2012.11.25 -
[한빛비즈] 지금 당장 마케팅 공부하라에 내 기대평이?
앗!!!! 살다보니 이런일이!!!!뭐 별거 아닐수도 있지만...마케팅 책(한빛비즈 '지금 당장 마케팅 공부하라')에 내 의견이 뙇!!!괜히 한번 자랑하고 싶어서... 눼눼~ 32세 회사원 최성일입니다. +_+(마케터라고 적어주지 않으셔도 괘..괜찮습니다...) 지금당장 마케팅 공부하라저자구자룡 지음출판사한빛비즈 | 2012-09-30 출간카테고리경제/경영책소개-
2012.10.23 -
[도서/한빛비즈리더스] 지독한 추위와 외로움 그리고 도전 <안나여 저게 코츠뷰의 불빛이다> by 한빛비즈
지독한 추위 그리고 외로움책 표지에서 느껴지듯 책장을 넘기는 순간 차가운 바람이 불어와 서늘한 기운이 스쳐간다. 이미 1889년에 출간되었다가 한차례 절판된 후 다시 재출간된 책이라는 것 부터가 마음을 자극한다. 흘려쓰듯 적힌 표지의 문구가 책장을 넘기며 만나게될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부추긴다.추운겨울 해질녘 바다에 서서 수평선을 바라보고 있자면 알 수 없는 외로움에 눈물이 나기도 한다는 사실을 이미 잘 알고 있다.혼자 여행하면서 느끼는 수많은 감정중에서 제일 큰건 아마도 외로움과의 사투가 아닐까 싶다. 어느해인가 혼자 긴 여행을 다니면서 먹고 자고 보고 다 좋았지만 마음 한켠을 채우지 못하는 외로움에 밤마다 술과 친구를 맺었던 기억이 난다.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던 북극권 개썰매 여행(무려 1년 5개월..
2012.10.03 -
[도서/한빛비즈리더스] 한 박자 쉬어간다고 늦지 않는다 <서른넷, 물음표 위에 서다> by 한빛비즈
[도서/한빛비즈리더스] 한 박자 쉬어간다고 늦지 않는다 by 한빛비즈 올해 서른셋 이제 곧 서른넷이 되는 입장에서 일단 책 제목에 많이 끌린게 사실이다. 다음으로는 책의 저자인 권은아 본부장에 대한 이야기는 조금은 알고 있었던지라 더욱 관심이 쏠렸다. 사실 이 책은 단순히 저자가 골드미스로 칭송받는 여성 직장인의 성공기와 이야기로 치부하기엔 너무나 주옥같은 내용들이 가득하다. 어떻게보면 동종업계의 선배인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뒤따라 오는 후배들에게 들려주는 진솔한 이야기이며, 요즘 넘쳐나는 멘토링 시리즈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책이다. 대부분의 이러한 조언들이 그렇듯 저자도 어린시절 다양하고 험난한 경험들을 견뎌오며 묵묵히 앞으로 나간결과 이제는 그 업계의 모든 사람들이 칭송해 마지않는 자리에 올랐다..
2012.09.03 -
[잡지] 늦은 시간 충동구매의 흔적..<VOGUE>, <off>
보통 서점에 가는 이유는 시간이 아주 많이 남거나 사야할 책이 고가이거나 도무지 겉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에 실물을 확인하기 위해서이다. 그런데 오늘 왠일인지 버스를 타고 싶더라니 자연스레 발길이 서점으로 향했다. 나름 꼭 사야만했던? 만년필 컨버터도 구입하고 발길을 돌리려던 찰나에 눈에 들어온 잡지코너.. 그랬다. 이곳은 가지 말아야했던 곳이다. 처음엔 그냥 보그만 사려고했다. 사실 보그는 8월이 창간월이라 매년 창간 기념 부록이 딸려온다. 심지어 보그 사진집은 사진과 종이의 퀄리티가 꽤나 좋아서 SLRCLUB에서 불티나게? 인기를 끌었던 적도 허다하다. 그런데!!그런데!! 그 옆에서 그만 못볼걸 보고 말았다. 여행잡지 off 과월호 균일가 3,950원!!!! 아놔! 도대체 50원이 빠지는 건 뭐..
2012.08.13 -
[도서/한빛비즈리더스] 조금은 어려운 라디오헤드의 재발견 <라디오헤드로 철학하기> by 한빛비즈
라디오헤드 음악을 알개된건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 'Creep'이라는 음악을 통해서였다. 하지만 평소에도 가사보다는 멜로디에 더 집중을 하는 편이라 가사의 의미를 곱씹어보기 보다는 그 음악 자체의 분위기와 가수의 이미지에 더 매료되는 경우가 믾아서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지는 않았다. 책을 받았을 때의 첫 인상은 간결하면서도 정확하게 책에 대한 이미지를 전달하지만 제목에서 느껴지는 느낌은 이 책은 과연 무슨 내용일까라는 궁금증?을 가지게 한다. 처음 이 책에 끌린 이유는 강렬한 표지와 'Radiohead & Philosophy'라는 원제에 끌렸기 때문인데 사실 번역제목인 '라디오헤드로 철학하기'는 원작이 가지는 느낌의 2~30%는 깎아먹은 듯 하다. 라디오헤드의 음악적 사고의 깊이가 우리가 아니 최소한 ..
2012.08.12 -
[도서/소울푸드] 영혼의 배고픔을 채워주는 이야기 <소울푸드>
소울푸드 - 성석제 외 지음/청어람미디어 "당신의 소울푸는 무엇입니까? 빨간색 표지의 이 책을 접하면서 소울푸드란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을 하였다. 책 제목 하단에 자리한 '삶의 허기를 채우는 영혼의 레시피'라는 말이 처음엔 무척이나 모호하다고 생각했지만 책장을 덮는 순간 아주 적절한 표현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21인의 작가가 음시과 자신의 삶을 엮어 하나의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다. 단편 형태의 짧은 구성이라 쉽게쉽게 읽어 내려갈 수 있다는게 최고의 장점이다. 구성은 1. 그토록 뜨거웠던 순간의 청춘 한 스푼 주먹밥의 맛_ 백영옥 내 친구가 만드는 과자, 이브콘_ 조진국 당신의 첫 피자는 어떤 맛이었나요?_ 서유미 연애는 한 그릇의 카레라이스_ 안은영 햄버거에 대한 명상_ 이화정 온몸을 깨우는 매콤함..
2011.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