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오싹한연애] 손예진 눈썹연기에 녹아버렸다 <오싹한연애>
사실 요런 말랑말랑한 영화는 연인의 손을 잡고 극장 으슥한 자리에서 촥~ 달라 붙어서 봐 줘야 제맛인데.. 분명 작년 12월에는 이 모든 조건이 충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극장을 가지를 못했다. 그래서 뭐 결국 혼자 봐야하는 사태가 발생!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꼭 이 영화를 봐야 했는가?!! 그건 바로 본인이 바른손 엔터테인먼트 식구들(손예진, 이민정, 문채원)의 열열한 팬이기 때문이지.. 아무튼 뭐 내용보다는 다른데 관심이 있었던 터라 별 기대 없이 봤는데.. 생각했던 대로 스토리라인은 뻔하디 뻔해서 초반 20분이후에 일어나는 일에 관해서는 모든 예측이 가능할 지경이고 심지어는 결말도 훤히 보인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를 끝까지 볼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손예진의 표정연기! 털털한 연기를..
2012.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