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빛은 내이름] 익숙한 소재 그리고 낯선 이야기
올해, 아니 벌써 작년이 되어버린 2010년 참 많은 책을 접하게 되었다. 다양한 장르의 책을 좋은기회에 많이 접하게 되었는데 그 중 가장 마지막으로 읽게 된 책이 바로 [빛은 내이름]이라는 책이다. 위블에서 인연이 되서 이렇게 또 읽어볼 기회가 생겼다. 총 2권으로 구성되어있고 시간대별로 구성되어 있다. 역사적인 사건들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풀다보니 아무래도 시간전개순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국제 엠네스티 문학상 수상이라는 타이틀이 처음 이 책에 손을 뻗게 만든 계기였다. 지난 2년여 시간동안 국내에서 작게나마 겪었던 정치적 소용돌이의 여운이 남아서 일까? 엠네스티라는 단어를 듣는 순간부터 왠지 모를 끌림에 책장을 넘기게 되었다. 하지만 우려했던 정치적 색깔이나 공방은 그저 배경에 지나지 않았다..
2011.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