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zf 이종교배 렌즈 장착(칼짜이즈, 헬리오스의 맛)

F마운트 시절에 F3나 D3에 쓰려고 사둔 m42렌즈와 마운트 어댑터들이 생각나서 조합해본 이미지

1. 니콘 zf + FTZ II + M42 to NIK + Carl Zeiss Jena Flektogon 2.8/35

현재 가진 렌즈중에 가장 오래된 렌즈이면서 외관도 가장 올드한 상태
그래도 최대개방만 아니면 꽤나 잘 나옴.

 

 

 

 

FTZ II에 m42 to NIK 어댑터를 장착한 모습
보정렌즈의 깊이가 깊지 않아서 Carl Zeiss Jena Flektogon 2.8/35 사용시 렌즈가 뒤로 튀어 나오기 때문에 무한대 초점을 잡는게 불가능하다.

 

2. 니콘 zf + FTZ II + M42 to NIK + HELIOS-44M-4 2/58

회오리 보케로 유명한 헬리오스 어쩌면 m42 렌즈군중에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보편화된 렌즈일지도 모르겠다.
역시나 외관은 찰떡이고 상태도 좋은데 초점링이 조금 헐거운 상태

 

제짝인거 마냥 이질감이 가장 적다.

겹으로 층을 쌓아 만든 이종교배의 맛

3. 니콘 zf + FTZ II + M42 to NIK + Carl Zeiss Jena Tessar 2.8/50

올드 테사는 어떤맛일지 궁금해서 영입한 렌즈 실버 렌즈임에도 꽤나 근사하게 잘 어울린다.
조리개 구간 설정이 가능한게 특이하고 렌즈가 꽤 작은데도 이런 밝기에 화각이 나오는게 특이

역시나 세월의 풍파를 피해갈 순 없어서 렌즈 상태는 많이 올드함.

 

조이고 찍으면 세상에 나쁜 렌즈는 없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