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iOS/iPhone5] 기다렸다. iPhone 5 iOS 7 Beta 1 업데이트 체험기

2013. 6. 12. 20:25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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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WWDC에서 iOS7이 발표되고 도저히 기다릴 수 없어서 날이 밝자마자 Beta1을 올렸다.

아직도 디자인적으로 논란이 많이 일어나고 있지만 중요한건 또다시 한번의 변화가 오기는 했다는 점이다.


아이콘이나 최적화 그리고 속도의 문제에서는 개선점이 보이지만 사용성면에서는 많이 개선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잠금상태에서 나타나는 충전 화면이나 잠금화면 그리고 제일 중요한 컨트롤센터까지 그동안 탈옥으로 인해 누려왔던 미적 아름다움과 기능을 동시에 보여준다.

이부분에서 안드로이드와의 경계가 확실히 무너지는 느낌이다.






 



잠금상태에서 푸시는 기존과 별반 다르지 않고 노티바에서의 화면이 많이 바뀌었다.

캘린더 일정과 전체 푸시내용 그리고 부재중?이라는 메뉴가 신설되었다.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아이콘 부분인데 기존의 아이콘보다 조금 더 둥글게 변화되었고 플랫하게 변화되었지만 색상사용이 약간 과하다는 느낌은 든다.

물론 약간만 수정된다면 아주 좋을 듯(이건 개인의 취향)


멀티태스킹을 죽이는 과정이 기존보다 아주 편해졌다.

그냥 위로 슥~ 밀어주면 완료!








전화 화면이 조금 더 심플해지고 연락처의 사진이 원형으로 변경되었다.

메시지 화면에서의 아쿠아느낌도 빠지고 심플한 블루로 강조가 된다.


이쯤보고나면 이번에 iOS7의 테마가 블루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강조색으로 사용되고 나머지는 플랫하게 만들었음을 알 수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사진 앱의 개선!

기존의 맥 사용자들이라면 알 수 있는 iPhoto의 그것과 더 많이 닮아졌으며 연도별 혹은 장소별로 정렬이 가능해서 더더더더 마음에 든다.








또 기본 카메라에 기능이 추가되었는데 정방형 포맷과 사진 필터 적용이 바로 그것이다.

서드 앱으로 구현되던 기능을 기본앱에 넣어주었음에 일단 감사!








또 다른 변화는 App Store인데 그중에서도 '내 근처'라는 메뉴가 눈에 들어온다. 

위치기반으로 주변에서 많이 사용하는 앱을 정렬해주는 것 같은데 조금 더 사용해봐야 알 듯.

현재는 Beta1이라 업데이트가 불안정한데 업데이트를 자동으로 해주는 기능이 들어가서 좋기는 하지만 데이터 관리에 신경을 써야할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속편하게 무제한요금을..







말썽이 많았던 지도부분이 많이 업데이트 되었다.

현재위치도 기가막히게 잡아주고 구글맵 정도는 아니지만 얼추 디테일도 살아나고 있다.

기본 날씨앱은 얼마전 출시되어서 인기를 끌었던 야후 날씨앱과 많이 유사하다.

(뭐 어차피 정보를 야후에서 제공하고 있으니..)


게다가 기본 계산기도 약간은 세련됨을 보여준다.










캘린더와 미리알림앱도 개선이 되었는데 캘린더 앱의 오늘 날짜 표시에서 보이듯이 이번엔 전체적으로 원형이 많이 사용되었다는 느낌이든다.

강조 아이콘이나 사진 이미지등 원형이 많이 사용되었다.






사파리도 많이 변화되었다.

아이콘은 더 단순화되고 탭을 보여주는 화면도 바뀌었다.

크롬의 향기가 살짝나기는 하지만..


추후 정식버전에서 어떻게 변화될지 주목된다.




이 외에도 여러가지 변화가 있기는 하지만 사실 크게 쓰이는 부분은 아니어서 다 만져볼 수가 없었다.

현재로서는 안정화가 우선이라 구동이 되지 않는 몇몇 앱이나 앱스토어의 업데이트 문제등 몇가지 불편함이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먼저 사용할 수 밖에 없는게 iOS7 Beta1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귀찮으니까 롤백하지 않고 당분간 버텨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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