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오래가는 알카라인 건전지는 없다, 듀라셀울트라

살면서 항상 필요는 하지만 막상 그것의 필요성에 대해서 깊게 생각하지 않게 되는 물건들이 있다.
예를 들어 늘 어두운 방을 밝히지만 언제 필요하게 될지 모르는 형광등이나 양초 언제 샀는지 기억나지는 않지만 늘 집 어딘가에 놓여져있는 면봉이나 손톱깎기들..

누군가는 분명 필요로해서 사놓고 모든 사람들이 쓰는 물건들이지만 늘 필요한것은 아니기에 잊고 사는게 대부분이다. 특히 그런 물건들 중에서 잊을만하면 필요하게 되는 건전지;; 요즘처럼 전자제품이 난무하고 집안에 리모콘 2~3쯤 있는 시대라면 건전지는 필수품에 가깝다. 하지만 워낙에 사용시간이 길고 소모량이 적고 가격이 싼편이라 굳이 건전지를 사면서 건전지추천이나 콕찝어 "이제품으로 해야겠군"이라고 생각하게 되지는 않는다.

조금 다른 이유로 일반 알카라인 건전지는 거의 사용하지 않아서 대부분 충전식 배터리를 쓰고는 있지만 급한 순간에 건전지가 필요하게되면 아무래도 광고의 영향때문인지 익숙한 녀석들을 고르기 마련이다. 작년인가 아는분께 건전지를 넉넉하게 얻어서 아직까지 특별히 건전지 부족을 느끼지는 못했지만(마침 그 건전지도 듀라셀이다.) 새로운 녀석(듀라셀울트라)이 나왔다고하니 솔깃해지기는 한다.

잠깐 살펴보면..

여차저차 각설하고 일단 기존의 제품보다 듀라셀울트라는 50%정도 성능이 향상되었다고 하는것 같은데 실제 사용기회가 와서 좋기는 한데 막상 기존제품과 비교할 방법이 막막하기는 하다.
어쨌든 좋은 기회가 와서 제품 두셋트가 전달되었다. 실제 사용에 앞서 기존의 제품과 살짝 비교

200811 서울 @ progom / 1030SW

실제 전달된 패키지 뾱뾱이로 포장이 잘된 노란 봉투에 담겨져서 왔다.

200811 서울 @ progom / 1030SW

내용물을 꺼내보니 패키지부터 달라진 AAA사이즈와 AA사이즈 한팩씩 들어있다.

200811 서울 @ progom / 1030SW

기존 제품과 비교해보면 오른쪽이 기존제품 왼쪽이 신제품 듀라셀울트라이다. 특유의 구리색 밑에 푸른색의 띠가 추가되고 디럭스라는 로고가 울트라로 바뀌었다. 눈에 띄는 색이 추가된 뒤로 조금더 강해진 느낌이기는 하다. 실제사용은 외장스트로보에 사용해보겠지만 간단한 소개는 여기까지..

http://www.duracel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