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LIPS SHE-9850 신제품 체험기

2008. 9. 9. 01:00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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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이어폰 신제품 발표회에서 새로 발표된 2종중 상위 제품인 9850을 선물로 받았다. SHE-9800은 ROCK에 어울리고 SHE-9850은 CLASSIC이나 발라드 같은 조용한 음악에 어울린다고 하는데 두가지를 비교해서 써보지는 못해서 정확한 차이는 모르겠다. 다만 아마도 9800이 중저음이나 강한 비트에 맞게 만들어지고 9850은 저음보다는 고음역에 맞춰졌다는 것 같은데 아직까지 큰 차이점은 느끼지 못했다.

아무래도 며칠을 두고 더 써봐야 알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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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 @ progom / GX-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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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 @ progom / GX-10


패키지는 간결하고 깔끔하게 잘 만들어 졌지만 이어폰 치고는 꽤 큰편이다. 쇼핑백까지 신경써서 제작한 흔적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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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 @ progom / GX-10


밀봉된 스티커를 제거하면 내부에 깔끔한 패키지가 보여지는데 한쪽을 뜯어내야 열리는 2중 밀봉의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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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 @ progom / GX-10


내부를 들여다 보면 한쪽에 이어폰과 금속재질의 케이스가 들어있고 여분의 실리콘캡과 메모리폼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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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 @ progom / GX-10


케이스는 겉이 금속으로 되어있어 묵직함을 주고 내부에는 이어폰을 고정하고 여분의 이어캡을 보관할 수 있는 자리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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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 @ progom / GX-10


총 4종의 이어캡이 들어있는데 그중 3개는 대, 중, 소 사이즈의 실리콘 캡이고 하나는 회색의 메모리폼이다. 고가의 제품인 만큼 개인의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그 외에 청소용 도구와 이어폰 줄을 고정할 수 있는 클립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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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 @ progom / GX-10


개인적으로 인이어 스타일의 이어폰을 선호하지 않는데 이번에 체험기회를 통해서 써본결과 의외의 만족감을 얻었다. 처음 실리콘 캡을 사용했을 때는 사실 귀안이 아프고 확실히 고정되지 않는 느낌 때문에 매우 불편했는데 메모리 폼으로 갈아끼우고 착용을 했을때 확실히 고정되는 느낌과 공명되는 느낌이 없어져서 매우 좋았다. 특히 시끄러운 지하철이나 버스안에서 그 위력이 발휘되는데 정말 음악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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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 @ progom / GX-10


또 9850의 특이점은 왼쪽 이어폰 아래쪽에 3개의 작은 돌기를 만들어 두어서 어두운곳에서 착용할 시에 손끝으로 만져만 보아도 왼쪽 오른쪽 구분이 가능하게 해 두었다.
작은 배려지만 평상시에 꼭 필요한 기능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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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 @ progom / GX-10


이어폰 유닛은 투명한 재질에 내부에 초소형 트랜스듀서를 탑재해 기능과 함께 디자인적인 요소까지 함께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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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 @ progom / GX-10


또 이어폰 밴드부분에 고정부를 금속으로 다 처리해서 자칫 손상되기 쉬운 부분들에 세심한 배려를 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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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 @ progom / GX-10


끝부분 역시 금속으로 처리된 형태로 전체적인 마감이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잠깐 사용해본 소감은 업체에서 밝히는 것 처럼 사운드에 신경 쓴 흔적은 보여지지만 업체에서 말한것 만큼 맑고 청명한 사운드를 제공한다기 보다는 오히려 다른 제품보다 저음대가 강한 느낌이었다.

메모리 폼을 끼우고 착용할 시에 귀에 부담도 없고 외부 소음도 완전하게 차단해 주어 사용시에 음악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물론 고가의 제품들에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악세사리이지만 9850의 출시가격을 생각하면 놀라운 배려라 할 수 있겠다.

현재 사용중인 다른 이어폰들과의 비교를 통해서 조금 더 자세히 살펴봐야 겠지만 짧게 사용해본 소감은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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