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봉하마을] "안녕하시죠?" 사람사는 세상을 꿈꾸던 봉하마을을 거닐다. 2부
해가 지기전에 둘러봐야 할 장소가 꽤나 많아서 서둘러 발길을 옮겼다. 사저 왼편에 대통령 생가 복원 작업이 완료되어 이제 마을을 찾은 사람들이 둘러볼 수 있게 조성되어 있었다. 낮은 담장 넘어로 보이는 전통집의 소박함이 마을의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릴 뿐 아니라 그분에 대한 그리움을 가득 안고 있었다. 생가라는 표시가 없었다면 아마도 그냥 지나칠 수도 있을 정도의 소박함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다. 내부는 우리세대는 민속촌에서나 보았을 법한 내부를 그대로 재현해서 개방해 두었다. 생가를 통과해서 사저쪽으로 다시 발길을 옮기면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었다. 각종 기념품과 노무현 대통령 자서전 등의 다양한 물품들을 볼 수 있었다. 기념품을 판매하는 상점 옆에는 화장실도 위치하고 있어서 한번은 ..
2011.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