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마을/음식이야기(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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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Tosome Place_Soft Focus[E-620]
. . . 무더운 저녁 달콤한 케잌과 커피한잔의 여유 E-620 + 25mm F2.8 with Soft Focus
2009.06.24 -
힘든 야근을 버티는 힘_비타500
매일 햇빛 볼 틈 없이 늦게까지 일하다 보니 아무래도 비타민 결핍이 심해지기 마련이라 과일 챙겨 먹을 시간도 없고 비타 500으로 때워보자는 생각에 한박스 가득 책상에 끼고 앉았다. 생각보다 큰 박스에 깜짝 놀랬는데 택배기사분이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 무려 100병들이 한박스 박스를 열어보면 10병자리 작은 박스가 5개씩 2층으로 들어있다. 포장에서 부터 상큼함이 풀풀난다. 일단 주위를 스윽~ 둘러봐주고 박스 개봉을 했다. 몇 박스를 열어서 한병씩 돌리고 한박스 한박스 나누다 보니 남은게 얼마 되지 않는다..ㅋ 이건 뭐 한박스 사도 혼자 숨겨놓고 마셔야 오래 마시지 한번 열었다가는 다 날아가는 구나 ;; 무카페인 무 방부제라는 마크가 선명하게 보이고 좌 우측으로 성분과 영양소 표시가 잘 표기 되어있다...
2009.03.19 -
V_line Holic : 나른한 오후의 여유(광동 옥수수 수염차)
한박스나 주문한 광동 옥수수 수염차가 바닥이 나버렸다. 한병 한병 마시다 보니 벌써.. 아무래도 일을 하다보면 물보다는 커피나 음료에 손이 많이 가기 나름인데 이렇게 가는 곳마다 한병씩 놓아두고 마시다 보면 하루에 마셔야 할 물은 충분히 섭취하게 된다. 커피를 줄이는데 특히 도움이 되니 좋기는 하지만 너무 빨리 사라지는건 좀 아쉽구만..ㅋ
2009.02.21 -
물보다 광동 옥수수 수염차
음식 조절을 시작한지 40일 한달이 넘게 강도높은 음식 가리기를 시도한 끝에 어느정도 안정은 되었지만 음식에 대해서 많이 예민해지기 시작해서 평소 즐기던 음료나 차들을 끊고 물로 대신하다가 한창 V라인으로 유명한 옥수수 수염차를 즐겨 마시게 되었다. 아무래도 물보다는 먹기가 편하고 평소에 옥수수를 좋아하는 탓에 거부감이 없고 무엇보다 맹물마시는 것 보다는 훨씬 좋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0Kcal에 GMO원료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하니 까다로운 음식조절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일단 한박스로 가볍게 시작을 해본다. 홈페이지에 나온 V라인과 옥수수 수염차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좀 봐주고.. 20개들이 한박스라 생각보다 큰 상태라 회사에서 집으로 들고 올 수가 없었다. 방법은 회사 책상에 넣어두고 ..
2009.02.08 -
[레시피]도토리 묵 김가루 무침
간만에 마트에 들려서 싱싱한 야채들과 도토리묵을 사들고 왔다. 뭐 이렇게까지 장만할 생각은 없었는데 어쩌다보니 도마도 장만하고 계란도 한판사고..;;; 것보다 묵을 사면서 참기름이랑 김을 사와서 간단한 저녁거리를 만들어 봤다. 1. 일단 신선한 묵을 깨끗이 씻어서 깍둑썰기를 한다. 2. 용기에 묵을 담고 깨소금을 살짝 뿌려준다. 3. 김을 잘게 부스러트려 뿌려준다. 4. 참기를 약간을 둘러 손으로 조물조물 섞어 준다 싱거울 경우 소금을 약간 쳐주거나 간장을 살짝 넣어주면 되는데 본인은 현재 염분관리중이라 되도록 싱겁게 먹는 훈련을 하는 중이라 그냥 먹기로 결정 먹어본 소감은... 생각보다 간단하고 먹을만 하다. 샐러드와 닭가슴살로는 부족함이 있었는데 간단하게 만든 도토리묵이 꽤나 든든하다. 중간과정은 별..
2009.01.16 -
[대구/현풍]동아황소막창
대구하면 떠오르는 먹거리들이 몇가지 있다.외부에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는 사람들만 잘아는? 그런 먹거리들!! 평화시장 닭똥집, 교동 우동불고기, 막창구이, 앞산 선지국밥, 중앙로 매운갈비찜 등 여태까지 살면서 한번쯤은 먹어봤을 법 하지만 그 맛들이 지금처럼 그리웠던 적은 없었던것 같다. 추석을 맞아 집에 내려가서 부모님과 함께 들른 막창구이집. 아버지께서 아시는 분이 운영하는 가게인듯 했는데 예전 대학 신입생 시절에 자주찾던 학교옆 막창집과 비슷한 분위기의 푸근한 음식점이었다. 살짝 데친 막창을 먹기 좋게 잘라 불판에 올리고 옆에는 감자를 구워주는 센스! 불판에 데워지고 기름이 조금씩 빠지면서 자글자글 익어가는 소리가 식욕을 불태운다!! 먹기좋게 노릇노릇 익어가면 앞뒤 잘 뒤집어가면서 잘 확인한 후에 갖은..
2008.09.23 -
[명동] 오코노미야키_시부야
지난 일요일 친구녀석 소개로 찾아간 명동에 있는 '시부야'라는 가게 입구부터 간판, 메뉴까지 일본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정통 일본식 가게이다. 주 메뉴는 오코노미야키 물론 주문은 내가 한게 아니라 일본에서 4년이나 있다가 온 친구가 뭐라뭐라 주문! 대충 요렇게 생긴 메뉴판 -ㅅ- 간단하게 출력해서 코팅한 간소한 메뉴판 첫번째는 오코노미야키! 직접시킨건 아니라 자세히는 모르지만 대충 베이컨과 갖가지 야채들...-_-이 들어있다. 손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섞어 준 다음 뜨겁게 달궈진 철판에 주루룩 부어서 모양을 만들어 준다. 지글지글 구워지는 소리가 식욕을 자극한다. 달궈진 불판에서 올라오는 열기가 뜨겁기는 하지만 음식이 익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묘미! 동그랗게 모양을 만들고 나면 자리마다 설치..
2008.09.10 -
[대학로] 타로수(秀) 카페
친구와 약속이 있어서 오늘 대학로에 나갔다. 가을이 된거 같기는 한데 날씨가 왜 이모양인지 -ㅅ- 대낮에 햇빛은 쪄죽일거 같이 뜨거웠다. 왜 대학로까지 왔나 했더니만 뭐 좋은 카페가 있다고 해서 따라 나서긴 했는데 알고 봤더니 타로점을 봐주는 곳이란다. 찾아다니면서 타로점 보고 하는 건 아니지만 기왕에 왔으니 덩달아 같이 봤다. 뭐 이래저래 이야기를 듣고 커피도 한잔 하면서 앉아 있다보니 시간가는줄 몰랐다. 사실 여기저기 많이 있는 타로점 보는곳은 많이 봤는데 한번도 볼 생각을 못했는데 왜 사람들이 이렇게 찾아다니며 보는지 조금 이해도 될것 같았다. 햇빛이 잘 드는 창가에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꾸며진 카페 내부. 한쪽 벽에는 직접 그린듯한 그림이 장식되어 있었다. 직접 찍은 사진으로 만들어진 메뉴판, 타로..
2008.09.07 -
식신 원정대_ 맛집 탐방
요즘 몇가지 즐거움을 가지고 있다. 블로그, 사진, 카메라 바꿈질, 그리고 맛집 주변에 맛을 못느끼는 불쌍한? 녀석들이 많이 있는 관계로 분위기 좋고 맛있는 음식이 있는 어딘가를 찾아 다닌다는게 쉽지가 않다. 이 못다한 한을 몇몇 직장 동료와 함께 풀게 되는데 오랜만에 숨겨왔던 맛집을 풀어보려고 한다. 1. 백제정육점 인터넷에서 많이 접했던 유명한 맛집인데 실제로 찾아가본건 작년 겨울이다. 이름이 정육점이라 포장만 가능한게 아닌가 생각을 했는데 식당형으로 운영되는 독특한 곳이었다. 처음 갔던날 메인 식당이 아닌 옆 창고? 같은 곳에서 자리를 잡았는데 아놔 너무 추워서 턱이 덜덜 떨리는 곳에서 소주를 벌컥벌컥 마셨던 기억이 난다. 뭐 여튼 이곳의 메인 요리는 육회인데!! 한 접시에 25,000원으로 일반적..
2008.09.06 -
[맛집] 대구 미담 한정식_20080315 아버지 생신 기념 가족식사
아버지 생신을 맞아 집으로 내려가 식구들이 저녁을 함께한곳 외관은 생각보다 깨끗하고 정갈했다. 위치도 좋았고 가족들이 함께하기엔 적당한 장소인듯 했다. 외관은 목재와 석재를 이용해서 나름 신경쓴듯 했지만 좁은 주차장과 입구가 너무 거슬렸다. 메뉴는 2가지 비싼것과 싼것(이라고 해봤자 1만원 차이었을 뿐 : 메뉴는 횟감의 차이정도?) 뿐이었지만 종류별로 나오는 것이 나름 괜찮았다. 맛은 특별히 뛰어나다고 하긴 어렵지만 나름 정갈하고 깔끔했다. 다만 오랜 객지생활 때문인지 본인 입에는 다소 짜게 느껴지는 것들도 있었다. 결정적으로 가족들의 모임에는 뛰어난 장소였지만 방안에 작은 창하나 만들어져 있지 않아서 너무 더웠다 -ㅅ- 특히 돌솥밥이 나오는 마지막 코스에서는 거의 찜질방 수준이었다. 물론 에어콘도 있긴..
2008.03.23 -
슈퍼 곰탱이 화이트 쵸콜렛
ㅋㅋ 재치만점 쵸콜렛 -ㅅ- 뭐 어쨌든 기분은 좋네~ ㅎㅎ 살다보니 이런 센스 넘치는 선물도 할줄 아는구나.. 냄새가 엄청 단걸 보아 한입에 먹었다간 죽을지도 -ㅅ- 쩝..;; 먹긴 아깝구나 그렇다고 놔두면 녹아버릴테고..허허
2008.02.11 -
2007년 12월 31일 의미있는 연말
철이들면서 부터 연말은 항상 밖에서 친구녀석들과 어울려 술마시고 놀면서 보냈는데 집을 떠나 멀리 있다보니 자연스레 부모님 생각이 먼저 들었다. 모처럼 얻게 된 휴일을 겸해 대구로 내려가 케잌과 와인을 준비해 부모님과 함께 보냈다. 간밤에 부모님과 함께 즐긴 와인과 치즈케잌 생각보다 맛은 없었다는;;;
2008.01.15 -
모건 데이비드 콩코드
요즘 계속 머리아프고 그래서 와인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는 말에 롯데마트 갔다가 시음해보고 당장 데려왔다 -ㅅ- 하지만 이건뭐 -_-;; 왠지 낚인거 같은느낌이...;;; 와인오프너도 사고 했는데 제길;;; 코르크가 아니었던 것이었다. 아놔;;; 돈아깝게 스리.. 그나저나 드라이한 와인은 손도 못댈지경이니 나도 고상하게 살긴 글렀나보다.. 이거원 입맛이 워낙에 저렴하다보니 최고로 sweet한것도 약간 거슬리는구만.. 차라리 동네 참치무제한 이런데가서 소주나 왕창마셔버릴껄 ;;;
2008.01.06 -
그리움을 가득담아 차를 끓이다.
함께한 시간이 그리워 따뜻한 차를 시켰더니 그리움이 국화차 향기만큼 더 커져버렸다.... 젠장 이럴려고 했던건 아니었는데 말이지..;;
2007.11.15 -
빕스 스테이크
빕스 스페셜 한때 지금과 다른 세상을 살던 시절 -ㅅ- 한달에 빕스를 무려 두어번이나 다니던 시절에 찍어둔 사진 빕스 스테이크와 훈제연어였던가 ;;;;; 언제나 샐러드바만 이용하던 내게 저런 시절도 있었다는.... 증거정도? 가끔 생각나긴 하지만 요즘은 오히려 돈을 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가게 되는거 같다.
2007.11.09 -
민들레 영토 곡물빵
2005년 여름 서울 나들이 겸 인턴 가있는 애들을 만나러 갔다가 명동 민들레영토에 들렸던 적이 있었지.. 당시만해도 민들레영토가 여기저기에 생기고 있던터라 생소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했었는데 거기서 기본으로 나오는 빵 -ㅅ- 이름도 정체도 알 수 없는 무미건조한 맛 그대로의 그냥 빵!!
2007.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