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양동 비오는 거리를 걷다 . . . SAMSUNG NX10 + SL 30mm 1:2
손가락이 계속 저린 증상이 있었는데 방치했더니 결국 팔전체가 저리다..;; 일주일간 손목을 쓰지말라는 진단을 받았는데... 일은 어떻게 하라는건지; 왼손 마우스질은 적응이 안된단 말이다;;;; 일주일치 약과 인라인 보호대만이 날 지켜주는 유일한 도구인가 -ㅅ-
퇴근하고 책상정리만 했을 뿐인데 시계는 이미 새벽 1시 ;; 이건 뭐 정말 할말 없음 ;; 시원한 바닷가에서 회 한점 하는 꿈이라도 꾸길..;;
. . . 벌써 입사 3년차 낼모레(18일)이면 만 2년 근무한 셈이다. 짧은 기간동안 자리 이동이 무려 6번째 팀이 3번 오락가락하는 동안 끊임없이 잘 버텨왔다. 7월 20일 이 모든게 일단락 될 예정
어디까지 추락하는지 지켜보겠다. 그리고 살면서 귀찮다고 혹은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으로 투표하지 않았던 날들을 뼈속 깊이 반성하면서 하나하나 뜯어보고 지켜보면서 살겠다. 맑은 하늘에 쏟아지던 비를 보면서 아직 늦지 않았음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암흑의 4년을 견뎌내겠다. 2013년 2월 빼앗긴 들에도 봄이 찾아오기를..
오락가락하던 날씨가 왠일인지 주말이라고 너무 화창하게 내려주신다. 오랜만에 차 얻어타고 외곽으로 놀러 가는길에 창밖에 내리쬐는 햇빛을 한컷 담아주시고.. 멀리 일산에 있는 "미송"이라는 샤브샤브집에 도착.. 오다보니 많이 보던 동네다 -ㅅ- 화정역 부근...;; 길을 좀 헤매기는 했지만 덕분에 맛있는 저녁을 먹을 수 있었다. 개인별로 따로 나오는 덕에 바쁘지 않게 느긋하게 즐기면서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게다가 양도 많고 다른데 보다 육수가 맑고 간이 적당해서 짜거나 맵지않아서 속도 편안할 것 같았다. 펼쳐놓은 고기가 양이 적어보여도 1인분 치고는 꽤나 많았고 결국 국수?는 다 먹지도 못하고 나와야 했다. 1인분 가격이 15,000원 부터라 조금 비싼감이 있기는 하지만 맛이나 양을 봤을때 가족들이..
. . . 3번째 라운드 시작
. . . 작정하고 떠난건 아니지만 가다보니 주문진 가다보니 경포대 겨울바다엔 사람들이 드문드문 각자 소원비느라 여념이 없고 가다보니 어느새 서울 새해 첫날 바다도 보았고, 바다에서 소원도 빌었고, 싱싱한 회도 먹었고, 휴게소에서 라면도 먹어봤고, 차타고 신나게 달려도 봤고, 밤새 놀아도 봤으니 이제 남은건 좀 더 행복하게 사는 일 뿐
드디어!!!! 30이다..;;;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