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욕실 프로젝트! 가든 아로마 디퓨저 LAVENDER(Garden Aroma Lavender Diffuser)

추천은 무료! 손가락 꾹!

향기로운 욕실 프로젝트! 가든 아로마 디퓨저 LAVENDER(Garden Aroma Lavender Diffuser)

이번엔 또 다른 제품을 살짝 얘기하고 넘어가자면.. 오래된 주택에 사는 사람들은 공감하겠지만 화장실이 가장 큰 문제이다. 사실 화장실이라는 공간의 특성상 가장 향기롭지 못한 공간이기도 하지만 여러가지 냄새들이 뒤섞이는 공간이라 불쾌함을 주지 않으려면 부단히 노력을 해야하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향기로운 화장실(욕실) 프로젝트!!!!

바로 이녀석!!! 가든 아로마 디퓨저~ 빠밤~!!

방안에서 꿋꿋하게 향기를 내뿜고 있는 폼폼(http://progom.tistory.com/830)과 함께 사용하게 된 제품인데 일단 용량이 크고 폼폼과는 성분이 약간 다르다. 사이즈와 패키지도 폼폼대비 좀 큰편이라 많은 향기를 필요로하는 욕실에 배치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누가봐도 라벤더 향인줄 알만한 포장에 단촐하지만 리드스틱과 함께 들어있다. 물론 폼폼 만큼 귀엽거나 깜찍한 외관은 아니지만 뭐랄까 '이 방안을 라벤더로 꽉 채워버리겠다~'라고 말하는 듯한 느낌?

그만큼 정통 방향제 같은 느낌이라는 소리다 -_-;;

어? 박스를 열고 막상 제품을 꺼내보니... 응?

많이 익숙하지 않은가?

한두번쯤은 사용해보거나 봤을 법한 안X수X 스타일의 향수병이 떠오른다.(디자인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느낌이;;)

화장대에 놓아둔다면 왜 향수병을 열어놨냐고 한소리 들을법한 형상이다.

뚜껑을 열고 리드스틱을 꽂으면 준비는 끝! 향이 벌써 은은하게 번진다. 방이고 화장실이고 온통 라벤더 투성이다;;;

(방안에 놓인 향을 다른걸로 바꿔야겠군..)

리드스틱의 갯수만큼 확산되는 속도가 다를테니 일단은 2개를 꽂아두고 상황을 봐가면서 조절을 해야겠다.

욕실이라 물기가 닿지 않는 곳을 찾다보니 아무래도 수납공간쪽이 좋기는 한데... 기존에 쌓여있던 비누와 다른 용품들이 뒤섞이지 않을까 걱정을 하던 찰라!!

어라? 비누가 라벤더향이네?

응? 나 의외로 라벤더 매니아였나??

색상 매칭이나 느낌을 한번 보려고 세면대에 놓고 촬영을 하는데... 

어??

바디샤워도 라벤더야? 

아놔 라벤더 오덕인가??

내가 라벤더 오덕이라니 ㅠㅠ

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집안에 라벤더 류가 이렇게 많아진거지??

아무든 욕실 어디에 두어도 잘 어울리는 색상이라 일단은 대만족!! (향은 하루정도 지켜봐야 알 수 있으므로..)

결국 물길이 닿지 않는 가장 안전한? 수납장 한켠에 자리를 잡고(한쪽은 열어둔채로) 열심히 향을 뿜어내고 있을 가든 아로마 디퓨저!

오늘 퇴근하면 어떻게 변했을지 가장 궁금하다.

근데 아무리봐도 폼폼이 좀 더 귀여운거 같긴 해;;

폼폼이 궁금해? 궁금하면 500원..(http://progom.tistory.com/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