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1. 26. 16:12ㆍ카테고리 없음
블루투스로 즐기는 스마트 오디오 inkel DS-N10A
인켈? 인켈이 아직도 있었어? 많은 사람들이 반문한다.
사실 인켈하면 어린시절 집에 하나쯤은 있었던 큰 오디오와 스피커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실제로 그 시절(8~90년대) 부의 상징이기도 했던 인켈 오디오는 좀 사는집에서나 볼 수 있는 제품으로 분류되기도 했었다.
그렇게 사라진줄만 알았던 인켈이 돌아왔다~ 그것도 스마트폰용 도킹 오디오 시스템으로 말이다.
뭔 말이냐? 쉽게 설명하면 스마트폰으로 음악도 듣고 충전도 가능한 다용도 스피커라는 말씀..
박스부터 뜯어보면 안드로이드용이라는 표식을 군데군데 해 주었고 블루투스로 사용하게 되어있음을 강조한다. 색상은 총 4가지가 있다고 하는데 이번에 사용하는 제품은 흰색이다.(역시 진리의 화이트! +_+)
전면부에 기능을 요약해 두었다. 안드로이드, 블루투스, 6W 2CH, 알람되고 USB가능, 라디오 되고, inkel app, AUX 지원
기능이 많으면 뭐하나~ 잘 써야 보배지~ 일단 박스를 열고 한번 볼까?
박스 가득차게 들어있는 스티로폼이 왠지 든든해 보인다.
박스를 열고 구성품을 꺼내보면 어쩌면 약간 실망스러울 수도 있다. 너무 조촐해서 말이지..
설명서, 고객센터 알림, 리모컨, FM 안테나, 어댑터, 본체
사실 이정도 외에 딱히 필요한 것은 없는데 왠지 아쉬운 느낌?
전면부는 동글동글한 쉐잎이 부각되어 있어서 전체적으로 아주 귀여운 느낌을 준다. 흰색과 은색의 느낌도 꽤나 잘 나와서 최신 스마트폰들의 느낌과도 아주 잘 어울린다. 특히 흰색의 느낌이 매칭이 아주 잘 된다.
반대편에서 보면 이렇게 스피커와 트위터 부분만 부각되서 또 다른 느낌을 연출한다. 책상에 올려두면 각도에 따라 다양한 느낌으로 보여질 듯 하다.
이 부분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사실 저 거치대 부분은 스마트폰의 기종에 따라 장착 방향이 반대가 되거나 넓이가 맞지 않아서 장착이 되지 않을 수도 있으니 꼭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다.
사용을 해보면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블루투스 방식으로 작동되는 모델이라 사실 크게 문제가 있지는 않았다. 충전을 별도의 장치에서 한다는 것만 빼면..
일반적인 사이즈의 스마트폰 또는 플레이어에서는 더할나위 없이 딱 맞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별도의 커넥터(젠더)형태로 되어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복잡한 단자 부분도 센스있게 가려두었다. 각도 자체가 약간 기울어져있어서 전면이나 측면에서는 단자부분의 지저분한 부분이 많이 가려지게된다. 책상 배치의 각도에 대한 문제가 있겠지만 센스있게 배치만 해준다면 무선으로 보여질 정도이다.
구성품만큼이나 깔끔하고 단촐한 단자, 하지만 필요한 모든것이 집합되어 있다.
전원, AUX IN, FM안테나, USB
전면부에는 전원, +, -, FUNC 4개의 버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보다 세밀한 조작을 위해서는 리모컨과 스마트푠에서 DS-N10앱을 깔아서 설정을 해야한다.
처음엔 좀 어리둥절하지만 결국은 하나의 기기(스마트폰)에서 조작이 다 이루어지는거라 생각하면 좀 위안이 된다.
바닥면에도 깨알같은 디테일이 살아있다.
여기서 한가지 아쉬운점은 전면에는 나사하나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를 해놓고 뒤에서는 너무나 큼직한 나사가 군데군데 박혀있어서 좀 아쉬웠다.
화이트 캡이라도 하나 쯤 박아두었으면 어땠을까?
전면 하단부에 인켈 로고와 우측에 셔우드 브랜드 로고가 박혀있다. 알아보니 해외에서는 셔우드 제품으로 유통이 된다고 한다.
좌측부에 작게 쓰여진 Dynamic Stereo Sound라는 글자가 눈에 들어온다.
이런 미니멀한 디테일이 아주 좋다.
요즘은 예전처럼 큼직큼직하게 박힌 로고들이 많이 사라지는 추세라 제품 자체의 디자인이 좀 더 부각 되는 듯 하다.
개인적으로 아주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본다!!
현재 아이폰을 사용중인 관계로 갤럭시 플레이어를 사용해서 장착을 해보았다. 역시 제품도 화이트! 화이트엔 화이트를..
뭐랄까 갤럭시의 싼티 크롬만 아니었다면 아주 일체형이라고 해도 믿어질 만큼 매치가 잘 된다.
비대칭형 디자인이 스마트폰을 장착했을때야 비로서 빛을 발하는 듯 하다. 처음부터 계산된 각도와 형태였겠지만 제품만 덩그라니 있을때와는 완전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액정들이 한쪽면으로 몰리면서 색상배합도 적절하게 분배가 되서 뭐랄까 그런 의도였는지는 모르겠으나 제품의 비율을 읽을 줄 안다는 느낌이다.
어쩌면 본체와 갤럭시 플레이어가 마침 화이트라 눈이 현혹된 탓일지도 모르지만..
뒷면도 나무랄 것 없이 잘 들어맞는다. 뒷면 지지대의 경우에도 요즘 플레이어(스마트폰)의 규격에 맞게 위치하고 있어서 무리를 주지 않는다. 조금 두꺼운 제품을 사용할 시에도 어느정도 탄력을 갖고 있어서 너무 무리하게 힘주지 않는다면 사용시에 무리는 없어보인다.
책상에 배치하는 것 만으로도 주변을 환하게 만들어주는 화이트의 색상과 간결하게 액정을 활용하는 디스플레이까지 컴퓨터 옆이나 침대옆에 두고 사용하기에 매우 좋은 제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만 전용앱을 깔아야하고(앱 없이 블투로 플레이 가능) 리모컨과 앱에서 컨트롤을 해야한다는 약간의 불편함, 블루투스 플레이 방식이라는 생소함이 있지만 디자인과 가격으로 충분히 보상이 되지 않을까 싶다.
좀더 자세한 앱과 사용에 대한 이야기는 계속해서..
DS-N10
- 가격
- 127,880 ~ 158,820원
- 출시일
- 2012.11.10
- 브랜드/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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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설명
- 휴대용스피커/12W(6Wx2)/도킹스피커/안드로이드 기기/라디오기능/블루투스지원/USB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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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향가전/전자사전/MP3 > 스피커 > 포터블스피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