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막쓰리에 사용할 스트로보 Metz 52 AF-1 Digital 누구냐 넌?!!

2012. 11. 8. 00:09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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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DSLR 바디를 사용하다보면 별별 걱정을 다 해야한다. 이 렌즈의 핀은 맞는 것인가? 지금 내가 찍는 이 바디에 오일은 안튀는가? 스트로보 접점이 잘 맞고 있는 것인가?

그럼 대체 왜 이렇게 불만투성이에 불현한데도 불구하고 캐논을 고집하는가?

그건 뭐 솔직히말하자면 어쩔 수 없음이 더 강하다고 하겠다.


이미 캐논의 색감에 익숙해진 탓도 있고 이제와서 시스템을 통째로 바꾸자니 어지간히 부지런하지 않고서는 정말 귀찮고 말도 안되게 번거롭기 때문이다.





각설하고..


그러한 이유로 마땅한 스트로보를 찾기위해서 이리저리 알아보고 사용해본 결과 430EX II는 일단 광량이 부족하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현재 사용중인 패턴에 맞지가 않다. 그렇다고 상위인 580EX II로 가자니 600EX가 출시된 마당에 너무 고가의 제품이고 최신 기종을 쓰기에는 그정도의 스펙이 필요없는 정말 어정쩡한 시츄에이션이 연출되는 것이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대안으로 58AF-2를 사용해왔는데 이번에 52AF-1이 출시되면서 쓸데없는 고민이 하나 더 늘어버렸다.



스펙이야 뭐 워낙에 요즘은 화려하게 잘 나와있으니 참고하시길..





이리저리 고민하던 중에 생각보다 아주 쉽게 52AF-1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바로 이 출시기념 이벤트 때문이다. 30만원대의 제품을 구매하면 무려 10만원 상당의 플래시 브라켓을 준다!!! 한정 수량 200개라는 문구가 마치 홈쇼핑 채널에서 보던 마감임박같은 압박감을 전달하기에 부랴부랴 주문을 하고 그걸로도 모자라 퀵으로 배송을 받겠다며 전화통을 붙들게 만들었다.





아직 출시전이라 배송 받지는 못했지만 정품등록후에 사은품 신청까지 끝내놓으니 뭔가 뿌듯하다. 괜히 안사도 될 물건을 사놓고도 엄청나게 할인받은 듯한 느낌을 받으면서 이런건 꼭 질러야돼!라고 위안을 삼고 있는 것이다.


근데 아무리봐도 싱크 케이블이 없는 듯 한데 이건 고도의 상품판매 전략이라고 봐야하는 것일까?(구성품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실 분?)


주말 친구 결혼식에 실전에 투입될 예정이라 아직 상세한 사용후기를 논하기는 힘들지만 기존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충전시간이나 접점부의 내구성에 대한 걱정은 조금 접어두어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감도 100에서는 여전히 차징시간이 아쉽다.)
배터리팩 연결이 안된다는걸로 많이 까이는데 원래부터 쓰지 않는 사람들에겐 의미없는 일이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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