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iPhone] 아토믹플로이드 슈퍼다츠 +리모트(ATOMICFLOYD, SuperDarts +Remote)

2012. 11. 7. 10:09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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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MICFLOYD, SuperDarts +Remote

아토믹플로이드, 슈퍼다츠 +리모트





기존에 사용하던 닥터드레 파워비트가 단선이 되려는지 오락가락하던 차에 멋진 이어폰을 하나 새로 들이게 되었다. 자주 가는 커뮤니티인 씨코(http://www.seeko.co.kr/)에서 아토믹플로이드 덧글이벤트에 당첨되어 사용하게 되었는데 무려 슈퍼다츠!! 






기존에 있던 미니다츠는 한번 들어보긴 했는데 만듦새와 성능이 업그레이드 되어 슈퍼다츠 +리모트(SuperDarts +Remote)로 리뉴얼되었다. 박스를 받으면 일단 요즘 유행하는 패키징 스타일이라 묵직함이 느껴진다. 구성이 풍부한 것도 있지만 패키지까지 신경을 썼음이 곳곳에서 느껴진다.





"뚜껑을 열어보자"




짜짠~!!


+_+








패키지를 펼치고 가장먼저 든 생각은 "와~ 얘네들 자신감 쩌는구나"였다. 뭐랄까 슈퍼차지 어쩌고 베이스.. 블라블라~ 기술적인 이야기에다가 자기네 제품이 이만큼 좋아요~라고 아주그냥 도배를 해놨다.


왜그랬을까~ 왜그랬어~ 왜그랬니!!!


그냥 좀 더 고급스럽고 심플하게 빼도 됐잖아!!!! 응? (물론 이 생각은 청음 전의 생떼였고...)








환상적인 사운드, 메탈 어쩌구의 낯부끄러운 수식어를 들어내면 비로서 아름다운 자태의 슈퍼다츠가 보인다!!!!


캬오~ 메탈의 블링블링함과 강렬한 레드(를 패키지에 너무 많이 썼어;;)가 눈길을 잡아끌고 금방이라도 꺼내야 할 것 같은 욕구를 불러 일으킨다.








소프트 재질의 이어폰 케이스도 들어있는데 이거 좀 그렇다. 뭐랄까 잘 만들어진 피규어를 검정 봉지에 넣는 기분이랄까;; (심각하게 케이스를 별도로 구매해야하나 생각중이다.)

매뉴얼로 보이는 이녀석에는 기능이 잘 풀어져있는데 사실 아이폰 번들 이어폰을 써본 사람이라면 그냥 한번에 알 수 있다. 문제는 바로 저 리모컨인데 이건 뒤에 사용후기에서 꼭 짚고 넘어가야겠다.






슈퍼다츠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만듦새이다. 단조 방식이 아닌 사출방식인데 이렇게 깔끔하게 뽑아낼 수 가 없다. 이어폰으로서가 아니라 그냥 하나의 예술품으로 쳐도 좋을 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준다. 1300도에서 10시간동안 단련한 사출성형이라는데 덩어리를 잘라서 깍고 용접하는게 아니라 애플의 유니바디 처럼 통짜를 가공해서 만들었다는 거다.(혹시 아니라면 정정요청 주세요~)







가까이 보면 정교하게 다듬어진 마감과 음각으로 새겨진 아토믹플로이드 로고가 선명하다. 심지어 리모컨 부분에도 통짜에 음각으로 각인을 해 두었다. 가격의 대부분이 레이저 가공비가 아니었을까 싶을 정도이다.

꼼꼼하게 마킹하고 군데군데 블랙과 레드의 조합을 정말 잘 넣어두었다. (심지어는 폼팁까지 색상이 나뉘어져있다.)







아이패드에서도 리모컨은 잘 작동되고 의외로 아~~~~주 잘 어울린다. 금속으로 된 외형때문인지 촬영시에 정전식 터치인 패드의 화면이 움직인다? 미세하게 전류가 흐르는 것일까?







하단부에는 케블러 섬유가 사용된 직조 케이블로 기존의 케이블들 보다 왠지 안정적인 느낌과 단선에 대한 걱정을 살짝 덜어주는 느낌이 있다. 물론 기본탓일지도 모르지만 손에 잡히는 느낌이나 꼬임방지에 한 몫을 하는건 확실한 것 같다.







리모컨 조작부의 옆면.

ATOMIC FLOYD 음각 로고가 선명하게 자리잡고 있다.







옆면에서 보았듯이 이 버튼부의 조작감이 사실 썩 뛰어나지는 않다. 둥글둥글한 형태에 비해 버튼의 볼륨감이 애매해서 보지않고 조작을 해야하는 리모컨의 위치상 버튼 오작동이 종종 일어났다. 물론 손크기와 조작에 익숙함 정도의 차이일지도 모르지만 확실히 번들에 비해 오작동이 늘었다. 

게다가 클릭하는 버튼감도가 꽤나 깊은 느낌이라 두번이나 세번 클릭시에는 어김없이 오작동을 불러일으킨다. :D








뒷면 마이크부는 정말 아토믹플로이드의 레이저가공실력의 정점을 보여준다. 이 작은 리모컨에 적당한 깊이의 음각으로 +,-를 표현하고 정교하게 마이크를 달아놓았다. 아아 이건 정말 제품을 만들어본 사람만 느낄 수 있는 디테일의 승리다.(제품 샘플 작업하면서 흘린 눈물이 ㅠㅠ)







청음하기 전에 이 글을 쓰기위해서 사진을 찍는동안 사실 가장 가까이 들여다 봤더니 오밀조밀 디테일이 끝내준다. 이 작은 제품에 뭘 이리 많이 손을 댓을까 싶을 정도이다. 다만 착용시에 유닛부의 케이블 자세라든가.. 케이블의 내구성에 대한 우려 등 본격적으로 다루어야할 이야기들이 있지만 제품 자체가 보여주는 퀄리티와 미적 완성도에는 정말 최고의 점수를 줘도 될 듯 하다.


다만 위에서 지적했 듯 너무 과한 자신감이 불러일으킨 소소한 것들?만 보완된다면 정말 아름다운 제품이 될 것이다.(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의 기준으로..)



실제 청음후기는 조금 더 사용해본 후에 짧지만 더 지극히 주관적인 내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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