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0. 21. 20:21ㆍ카테고리 없음
트렉스타(Treksta) 네스핏(NESTFIT) 싱크(SYNC)를 만나다!
얼마전 트렉스타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treksta.outdoor)을 통해서 체험단을 알게 되었고 우연히도 신청에 당첨이 되어서 트렉스타 싱크 제품을 받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다이어트와 비만에 대한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라 워킹에 적합한 신발이라는 문구에 끌렸던게 사실입니다.
제품은 꽤나 고급스러운 박스?에 포장되어 보내졌는데 외부 박스를 열면 한번 더 포장된 제품의 박스가 고개를 내밉니다.
박스를 열었더니.. 응? 신발 뿐 아니라 뭔가 잔뜩 들어있습니다. 무선 마우스, 티셔츠, 그리고 트렉스타 싱크 브로슈어가 들어있네요?
뭔가 상당히 복잡한 조합입니다. 티셔츠랑 신발은 같이 입고 신으라는 뜻은 알겠는데 마우스는 무슨 배려일까요;;; (괜한걱정인가요?^^;)
IT기기 쪽이나 도서쪽 체험단은 몇번 해봤지만 이런쪽으 거의 대부분 자비로 리뷰를 했던지라.. 묘한 구성에 한번 웃고 갑니다.
현재 색상은 블랙, 레드, 옐로우, 그린(출시예정) 4가지가 있는데 랜덤배송이라 저에겐 눈부시게 노오란~ 녀석이 왔습니다. 원래 원색계열 신발들도 좋아하지만 노란색은 처음이라 약간 당황스럽지만 눈에 띄는 효과는 확실하네요~
트레일 스피드 슈즈라는 별칭을 가진 트렉스타 싱크는 등산화나 워킹화가 아닌 일상생활에서 모든 길에 최적화 되었다는 신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요즘 걷기 열풍?에 적합한 신발을 내놓으려고 한 고뇌의 흔적이 아닌가 싶습니다.
전체의 형태가 울퉁불퉁해서 뭔가 싶은데 발 모양에 최적화 시킨 네스핏 기술로 발가락의 굴곡가지 고려한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보행 시 발이 받는 압력을 23%, 근육 피로도를 31% 감소시키는 트렉스타 싱크의 기술이라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위에서 내려다보면 흡사 발가락 양말의 형상을 띄고 있는 듯 합니다.
유연한 쉐입이라기 보다는 기능에 충실한 디자인으로 아웃도어의 느낌을 적절하게 가미한 느낌입니다. 고어텍스 소재에 반사 재질의 테이핑 장식으로 운동복으로 한 때 유행했던 크로스핏의 느낌도 풍기고 있습니다.
바닥도 외관처럼 톡특한 형태를 지니고 있는데 이것 또한 싱크 IST 기술을 적용해서 자동차의 서스펜션 같은 기능을 신발에 적용시켰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실제로 보행시에 어떤 작용을 하게 될지 궁금합니다. 그간 쿠션감이 좋은 여러 신발들이 있었지만 착용할 수록 쿠션감은 사라지고 함몰되는 등의 문제점이 있었는데 이런 단점들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궁금합니다.
기능적인 형상을 디자인적 감각으로 커버한 형태가 드러난 앞쪽의 디테일
인솔은 통풍성과 쿠션감을 위해서 두툼하지만 적당한 경도를 가지고 있고 실제 골고루 통풍구가 배치되어 있어서 착용이나 보관에 유용하지 않을까 싶지만 상단의 디테일은 많이 아쉽습니다. 아무래도 전체적으로 신개념 트레일 슈즈를 표방하는 제품이라면 겉 뿐 아니라 속까지 신경썼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실제로 바닥의 컬러감은 상당히 매칭이 되는데 왜 유독 겉에서도 보이는 윗면은 그냥 처리를 했을까 궁금하네요..
(클릭하면 커집니다.)
전체적으로 느낌은 등산화와 런닝화를 적절하게 섞어 놓은 듯한 느낌입니다.
착용시에 기존 운동화나 런닝화보다 발을 전체적으로 감싸는 느낌은 더욱 좋아져서 가벼운 트래킹 코스까지 커버할 수 있을 정도의 착화감을 선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발목부분이 많이 노출되는 구조때문에 산악지형에는 조금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발 볼이 넓은 본인에게는 약간 전체의 느낌이 많이 흐트러지는 감이 있지만...
실제 워킹시에 어떤 상태가 될지 혹은 어떤 느낌이 들지 궁금합니다.
트렉스타 싱크 제품에 대한 궁금증과 착화감이 궁금하다면 추천과 공유, 덧글을 마구 날려주세요~
개봉기 끝!~
실제 착용 후 2부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