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프레소] 한여름밤의 커피축제 네스프레소 픽시 썸머킷(Nespresso Pixie Summer Kit) #네스프레소_

2012. 7. 31. 17:16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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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프레소] 네스프레소 픽시 썸머킷(Nespresso Pixie Summer Kit) 체험단

요즘 커피를 참 많이 마시게 된다. 

사실 커피 자체를 즐기게 된지는 얼마 되지 않은 뉴비라 맛이 어쩌고 저쩌고를 논할 수준은 아니지만 커피를 마시면서 느껴지는 그 다양한 맛과 안정감?에 자주 손이 가게 되는게 사실이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커피관련 도구들에 눈이가고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즐겨보려고 안간힘을 쓰게 되는게 사실이다.



그러던 중에 재미있는 프로모션을 발견했다.(http://pixie.nespresso-campaign.co.kr/index.php/event/main)

처음 시작은 원래 바캉스지에서 즐기는 커피머신이었는데 일정이 꼬이는 바람에 계획했던 바닷가에서의 여유는 물건너가고 대신 사무실에서 작은 행복을 누리는 쪽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체험단에 선정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친절하게 사무실을 방문해서 전달해주신 덕에 무거운 가방의 고통은 잊고 편안하게 수령할 수가 있었다.

빛의 손놀림으로 기기를 설명해주시고 수령증을 남긴채 홀연히 사라지신 담당자님 좀 짱인듯! +_+




체험단용 킷으로 특별 제작되었다는 하드케이스가 눈에 들어온다. 알맞은 사이즈에 기기와 캡슐, 컵까지~ 이런거 하나 있음 정말 들고다니기 좋을 듯하다.

(아쉽게도 구매시에 케이스는 없다고... 이것도 같이  팔아주세요;)

간단하게 사용법을 듣고 일단 설치를 해서 한잔 마셔보겠다는 일념하에 주섬주섬..



캬~ 아무리 기계치라도 절대로 헛갈리거나 사용을 어려워하지 않을만큼 직관적이다. 물 넣고 전원을 켜고 캡슐넣고 버튼을 누르면 끝!


높이가 낮아서 전용잔에 내리기는 했지만 일반적인 커피잔이나 높이가 작은 머그잔이라면 충분히 사용이 가능할 듯 하다.

컵 가득 크레마가 담기고 사무실에 은은한 커피향이 솔솔~ 아 뭔가 아름다운 분위기 'ㅅ'


왼쪽의 작은 잔 모양 버튼은 에스프레소, 오른쪽의 큰 잔 모양은 아메리카노 버튼이다.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되겠다.


심플한 매력이 돋보이는 네스프레소 픽시! 언젠가 한번 사야지 했었는데 그나마? 저렴하게 나와서 가시권에 들어온 녀석


체험기간동안 총 4가지의 캡슐이 주어지는데 색상으로도 간단하게 구별할 수 있다.

1. Capriccio

2. Arpeggio

3. Decaffeinato Lungo

4. Ristretto


이 외에도 다양한 캡슐의 종류는 네스프레소 홈페이지(http://www.nespresso.com/#/kr/kr/coffee_nespresso/grands_crus)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일단 Capriccio를 맛보기로 결정하고 힘차게 뜯어서 캡슐을 넣고 커피를 내리고 나면 레버를 올릴때마다 아래로 사용한 캡슐이 떨어지게 되고 바닥으로 물이 빠지고 캡슐은 보관이 된다.

커피를 내린 직후의 캡슐은 상당히 뜨거우므로 취급에 주의가 필요하겠다.(아이들 혹은 처음 사용자를 위한 안내문구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음!)


사용된 캡슐은 허니컴모양으로 구멍이 나고 이렇게 아래 통에 담겨 보관이 된다. 다 쓴 캡슐은 재활용을 위해 준비해준 별도의 봉투에 담아서 반납하게 된다.

물기가 다 빠지고 적당히 식을때까지는 손대지 않는게 여러모로 좋다.


2일차에 맛 본 Decaffeinato Lungo 붉은색의 뭔가 2배는 빠르게 내려질듯한 포스!


사용한 후의 캡슐에는 앞, 뒤로 구멍이 나 있는데 뒤는 아마도 캡슐을 잡기 위해 장치에서 고정을 위한 구멍일테고 마치 와플같은 형태로 구멍이 나 있다.

속을 뜯어보면 빼곡하게 원두가 가득차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하나에 압축된 원두를 커피로 잘  뽑아주는게 바로 네스프레소의 장점이 아닐가 싶다.



그냥 보기에도 강렬해보이는 검은색의 Ristretto 마지막까지 아껴두다가 맛에 반해 하루만에 다 마셔버렸다 'ㅂ'

강렬함 10이라고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제품이라 기대반 걱정반이었는데 의외로 쎄다는 느낌보다 깊다는 느낌이 들었다. 



홀랑 마셔버린 Ristretto를 제외하고 나머지 캡슐들.. 사용기간이 생각보다 짧아서 하루에 여러잔을 내려마시는 강행군을 하기도했다.


일단 사이즈가 작아서 어디에 두어도 부담이 적다. 

사무실 책상 한켠에 놓아도 거추장스럽거나 거슬리지 않고 잘 어울린다.

다만 커피를 추출할때 느껴지는 진동과 소음이 조용한 사무실에서는 꽤나 크게 들리기 때문에 살짝 눈치가 보인다. 

물론 그럴때는 커피를 한잔씩 돌리는 센스~!!


지난 4일간 장렬하게 전사한 캡슐들을 한번에 모아보니 꽤 많다.

하긴 40여개의 캡슐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으니...


총평

간편하고 커피를 내리는 과정이 무척이나 쉽다. 

작은 사이즈로 비치에 대한 부담이 없다.

캡슐 가격이 만만치 않다.

생각보다 사이즈가 작아서 전용잔 또는 컵 사용에 제한이 있다.

청소 및 관리에 신경을 써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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