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iPhone3GS] 아이폰 신규개통! 그 치열했던 3일간의 보고

2009. 12. 8. 13:31카테고리 없음

반응형
SMALL
개통 D-2 오후 12:30 : 점심식사 후 강남 프리스비 매장에서 케이스 구입
진리의 화이트 케이스를 현금 5만원으로 구입 후 사무실에서 택배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림


개통 D-2 오후 2:30 : 우체국 택배 도착
사무실 직원의 50%가 아이폰을 구매 1차 구매예약자중 신청 누락사태 발생





개통 D-2 오후 3:30 : 박스 개봉 후 usim 삽입
지정된 절차에 따라 USIM을 삽입하고 아이튠즈 엑티베이션까지 마쳤으나 묵묵부답(사건은 여기서 부터 시작되었다 -ㅅ-)



개통 D-2 오후 5:00 : 네트워크 연결 기다리는 중..
고객센터에 어렵게 전화 연결 후 시키는대로 수십번 재부팅, 복구, USIM 재삽입의 과정을 거침
안될경우 직영점으로 가라는 안내만 받음

개통 D-2 오후 7:30 : 양재역 m&s 직영점 방문
엄청난 인원들이 개통 대기중.. 대략잡아도 2시간은 걸린다는 대답밖에 못들음 - 신규, 번이, 기변에 대한 분류가 전혀없음

개통 D-2 오후 9:30 : 일반 매장 및 KTF 직영매장 3곳 방문
아이폰이 뭔지도 모름.. 당연히 usim리딩은 생각도 못함.. 오히려 아이폰 전용 유심이냐고 나에게 반문


개통 D-1 오전 11:30 : m&s직영점 원정대
양재동 m&s직영점 방문
이미 10여명이 대기중이지만 순서에 대한 정리도 안되고 서비스 인원도 캐 부족


개통 D-1 오후 1:30 : 제품 일련번호 등록 오류
설마 설마 했는데 제품 일련번호를 전산상에 등록을 잘못했다고 함.
매장에서 2시간 넘게 밥도 못먹고 기다렸는데 개통불가 판정.
센터와 통화가 되어야 한다는 무책임한 말뿐.


개통 D-day 오전 10:30 : 고객센터 항의
기술 지원부와 어렵게 통화
전산상 오등록된 제품 일련번호 확인
usim초기화를 위해서 매장을 방문하라는 소리만 반복.
개통 철회를 요구했으니 불가하다는 이야기만 함.
전산상 개통 철회 및 재 개통을 요구.
usim 퀵배송 요구


개통 D-day 오후 1:30 : usim 배송 및 개통 완료
usim 퀵배송 후 고객센터와 통화
정상적으로 개통완료


개통 D-day 오후 2:30 : 전화번호 알 수 없음 증상
고객센터와 통화
usim리딩 요청
재부팅 후 정상 표기
사전 공지 없이 전화번호 임의 변경



개통 D-day 오후 4:00 : 개통완료
각종 오류증상 해결 후 정상적인 개통완료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배송받은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3일간 매장 5곳 방문 총 대기시간 3시간 콜센터 통화시간 3시간의 엄청난 압박을 주었던 신규개통과정이다.
이런저런 잡과정 거치기 싫어서 신규로 가입비 물고 개통하는 건데 이건 좀 아니지 않나?
뭐 이제 어느정도 보상도 나오고 끝나가는 분위기기는 하지만 신규 가입자에 대한 기본 안내도 소흘하고 기본적인 일련번호 오 입력등은 아예 고려도 하고 있지 않다는게 더 이상하다.

그리고 신규 가입자들이라도 일반매장에서 오류 수정이 가능하게 해줬다면 덜 열받았겠지?

도대체 매장직원들 교육은 하는건가?

제품이 좋아서 참는다는 말을 여기저기서 너무 많이 들었다.
KT! 이번일로 좀 달라질려나?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