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iPhone3GS] 아이폰! 케이스 씌워야 하나? 말아야 하나?

아이폰을 구매한 뒤 이것 저것 나가는 것이 너무 많다.
케이스를 할 것인가 안할 것인가.
보호필름은 해야하나
이어폰은?
충전팩은?
스탠드는?

연일 지름신이 강림하고 있다.

그런 와중에 케이스에 대한 중요한 사실 하나를 발견했다.

어차피 우린 아이폰의 노예다.(정확하겐 2년간 KT의 노예지만..)
아이폰을 2년간 안전하게 쓰기 위해서는 케이스가 필수라는 사실에 대해서 의심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천차만별의 브랜드와 디자인 그리고 가격이 발목을 잡는다.

본인은 인케이스에서 나오는 글로시 화이트 슬라이드 케이스를 선택했다.

가격은 무려 5만원 -ㅅ-(매장에서 급 구입한거라 ;;)

이 비싼 케이스가 왜 필요한가에 대한 의문을 품으신 분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아래 사진을 본다면?


그렇다. 오늘 발생한 아이폰 자유낙하에서 아이폰은 살아남고 케이스가 장렬하게 전사했음을 알 수 있다.
(팀장님 아이폰 자유낙하 발생 후 사진 ;;)

쉽게 말해 5만원짜리 케이스는 아작이 났지만 ;;; 개통한지 일주일도 안된 아이폰은 지켜냈다 ;;; 5만원짜리 케이스의 값어치를 충분히 한건가 ;;;

약간 두껍고 거추장 스럽지만 이걸 보면서 위안을 삼는 수 밖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