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장비 WACOM intuos3 PTZ-930(9 X 12 _ A4)

2009. 4. 23. 00:52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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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렛 크기 PTZ-430 : 9.4" X 8.5" X 0.5" (238.5 X 217 X 13mm)
PTZ-630 : 13.6" X 10.3" X 0.5" (345 X 216.5 X 13mm)
PTZ-930 : 17.3" X 13.4" X 0.6" (439.5 X 340 X 13mm)
작업영역 PTZ-430 : 4" X 5" (101.6 X 127.0mm) -A6크기
PTZ-630 : 6" X 8" (152.4 X 203.2mm) -A5크기
PTZ-930 : 9" X 12" (228.6 X 304.8mm) -A4크기
터치스트립 1(PTZ-430), 2(PTZ-630 & PTZ-930)
익스프레스키 4(PTZ-430), 8(PTZ-630 & PTZ-930)
타블렛 압력감지 레벨 1,024
타블렛 해상도 5.080 lpi (라인/인치)
인식속도 200 pps (포인트/초)
인터페이스 USB (PC/Mac)


학교다닐때만 해도 타블렛이란거 너무 비싸고 거창해서 말그대로 꿈의 장비였던 기억이 난다. 물론 술 몇번 안마시면 살 수 있는 그라파이어라는 모델이 있기는 하지만 작은 사이즈에 포지션이 애매해서 사놓고는 마우스 패드로 쓰고 있던 친구놈들이 생각난다. 

직장을 옮기고 처음 접한것이 바로 이 인튜어스3 6X8 사이즈 였는데 처음엔 어찌나 어색하고 힘들던지 손에 쥐가 날 정도였다. (실제로 검지손가락 인대가 늘어나 한의원을 다녀야 했다 -ㅅ-)

그렇게 벌써 인튜어스3를 사용한지 3년이 되었다. (정확하게는 만 2년-_-) 그러다보니 이거 이하 버전의 타블렛은 사용할 수가 없게 되어버렸다. 쇠고기를 먹고 난 후에 삼겹살을 먹는 기분이랄까..;;

그래서 벼르고 벼르다가 보다 효율적인 블로깅을 위해서? 큰맘먹고 하나 질러주셨다. 아 물론 인튜어스4가 나온 상황에 이게 뭐 대수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이미 안드로메다로 가버린 가격탓에 인튜어스4는 생각도 못해봤고 그나마 가격하락이 좀 생긴 인튜어스3 중에서 큰사이즈로 결정하게 되었다.

운좋게 깨끗한 제품을 중고장터에서 구할 수 있게 되어서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판매자분을 만나 식사와 함께 차도 한잔 나누고 제품을 받아들고 왔다. 

사무실에서 쓰던 놈보다 2배나 넓은 탓에 책상은 많이 차지하지만 설치하고 보니 뿌듯하다.

맥 OS에서는 조금 끊기는 감이 느껴지기는 하는데 맥북의 성능이 딸리는건지;; OS탓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쭉 써오던 제품이라 별 다른 소감은 없지만 역시 큰게 김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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