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TAIJI 8TH ATOMOS PART MOAI : 내가 휴가를 기다리는 이유

자료출처 : 위태 [지노™]붸비
문제가 되면 쪽지주세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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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티져 영상


공개되기전에 미스테리 서클과 코엑스에 나타난 UFO니 폐가 영상이니 해서 주목을 끌었던 1차 영상


2차 티져 영상


3차부터는 카운트 다운이 시작된다. 무려 24개의 영상을 다 모아둔 열성 매니아들 덕분에 순서대로 획득!

3차 티져 ComeBack D-24


D-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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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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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성이 대단하다. 준비를 한 사람이나 모아둔 사람이나 이러고 모으고 있는 사람이나 -ㅅ-

손 꼽아 기다린 앨범 감상소감은

일단 좋다!

예전 보다 많이 부드러워져서 실망이라는 생각을 잠시 했지만 그건 막연한 기대에서 나온 허탈감일뿐
듣고 있다보면 도대체 내가 얼마나 여기에 심취한 것인가 싶을 정도로 헤어나기 힘들다.

사무실에서 하루종일 틀어놓기 미안해서 간간히 다른 노래들과 섞어서 듣기는 하지만 아 이거 완전 몰입!!

하루종일 멜로디가 머리속을 떠나지 않는다.

계속 반복해서 듣다보면 몽롱한 느낌에 빠져들면서 여행을 떠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진다.

특히 Human Dream을 듣다보면 여행을 떠나면서 점점 발걸음이 빨라지는 기분이다.

음악에 대한 소감이라는건 아주 개인적이고 주관적인거라 좋다 나쁘다를 평할 수 없는 것이다.
다만 덮어놓고 서태지니까 까고 보는 사람들이나 흠집내기에 몰두하는 사람들 혹은 덮어놓고 찬양하는 것 모두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일단 들어보지 않았으면 말을 하지마라!

화려한 춤사위도 놀라운 퍼포먼스도 없이 노래 하나만으로 모을 들썩이게 만든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대단한것 아닌가..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서 비트가 어쩌고 음정이 어쩌고 나는 잘 모른다.

다만 이렇게 손꼽아 누군가의 음반을 기다리고 몰입해서 들어본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잊혀졌던 시디를 기다리는 즐거움을 맛본것 만으로도 이미 충분하다.

남은 일은 시원한 바닷가에서 혹은 시골의 작은 오솔길에서 헤드폰 볼륨을 크게 올리고 그의 음악을 감상하는 일 뿐.!!

내가 휴가를 기다리는 이유중 하나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