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곰랜드 Mark III를 위한 이사 프로젝트!
이사날짜가 정해진건 이미 한달 반 전인데 이제서야 준비를 하고 있다.세입자의 서러움이랄까.. 돈을 안주니 나갈 수가 없다. 이사갈 집은 이미 비어있는데 말이지.. 어영부영하는 사이에 약속된 시간은 다 되었고.. 이제는 좋든 싫든 다음주에 들어가야하니 실측에 나섰다.배운 기술이 그거라 실측이야 금새 끝났고,스케치업으로 살짝 돌려보니 생각보다 공간이 잘 떨어진다. 침대가 들어갈 공간과 책장이 놓일 위치는 뭐 이미 정해진거나 다름없고냉장고와 세탁기 위치도 이미 정해진거나 마찬가지.. 나머지는 책장과 책상, 서랍장등을 어떻게 배치하느냐가 관건일 듯 지난번 집에 비해 상대적으로 뻥뚫려있는 현관과 방범창이 없는 창문도 걱정이긴 하다. 다 치우고 돈을 줘야 나가지!!
2013.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