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늦은 시간 충동구매의 흔적..<VOGUE>, <off>
보통 서점에 가는 이유는 시간이 아주 많이 남거나 사야할 책이 고가이거나 도무지 겉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에 실물을 확인하기 위해서이다. 그런데 오늘 왠일인지 버스를 타고 싶더라니 자연스레 발길이 서점으로 향했다. 나름 꼭 사야만했던? 만년필 컨버터도 구입하고 발길을 돌리려던 찰나에 눈에 들어온 잡지코너.. 그랬다. 이곳은 가지 말아야했던 곳이다. 처음엔 그냥 보그만 사려고했다. 사실 보그는 8월이 창간월이라 매년 창간 기념 부록이 딸려온다. 심지어 보그 사진집은 사진과 종이의 퀄리티가 꽤나 좋아서 SLRCLUB에서 불티나게? 인기를 끌었던 적도 허다하다. 그런데!!그런데!! 그 옆에서 그만 못볼걸 보고 말았다. 여행잡지 off 과월호 균일가 3,950원!!!! 아놔! 도대체 50원이 빠지는 건 뭐..
2012.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