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4월의 토요일 오후
오락가락하던 날씨가 왠일인지 주말이라고 너무 화창하게 내려주신다. 오랜만에 차 얻어타고 외곽으로 놀러 가는길에 창밖에 내리쬐는 햇빛을 한컷 담아주시고.. 멀리 일산에 있는 "미송"이라는 샤브샤브집에 도착.. 오다보니 많이 보던 동네다 -ㅅ- 화정역 부근...;; 길을 좀 헤매기는 했지만 덕분에 맛있는 저녁을 먹을 수 있었다. 개인별로 따로 나오는 덕에 바쁘지 않게 느긋하게 즐기면서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게다가 양도 많고 다른데 보다 육수가 맑고 간이 적당해서 짜거나 맵지않아서 속도 편안할 것 같았다. 펼쳐놓은 고기가 양이 적어보여도 1인분 치고는 꽤나 많았고 결국 국수?는 다 먹지도 못하고 나와야 했다. 1인분 가격이 15,000원 부터라 조금 비싼감이 있기는 하지만 맛이나 양을 봤을때 가족들이..
2009.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