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남도를 향해_경남 거제/통영
모든 직장인들은 항상 일탈을 꿈꾼다. 다만 바쁘다는 핑계, 마음의 여유가 없다는 핑계, 피곤하다는 이유 등등으로 차일 피일 미루고만 있다. 뭐 그 중 하나였던 나였지만.. 여튼 항상 꿈꾸던 일중의 하나가 혼자 목적도 시간에 대한 속박도 없이 훌쩍 떠나 보는 것이었다. 우연찮게 얻게된 긴 휴가를 이용해 아들노릇도 좀 하고 간만에 훌쩍 떠나게 되었다. 물론 너무 더운 날씨 탓에 애초 계획처럼 버스를 타고 기차를 타고 걸어다니면서 다니지는 못했지만 모처럼 아버지차를 몰고 나와 무작정 달려갔다. 일단 현풍IC를 지나 구마고속도로를 타고 창원을 향해 달려갔다. 첫번째 목표는 고속도로에 있는 휴게소 마다 쉬어가기! 어이없는 목표이기는 하지만 일단 하나하나 쉬어가면서 흔적을 남겨보기로 했다. 그리고 첫번째 휴게소에서..
2009.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