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 괴담?

언제부터인지 어느 선에서 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네이버가 댓글을 조작한다거나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조작한다든지 하는 말이 떠돌았다. 시위가 장기화 되면서 이러한 이야기는 더 많이 늘어났고 거의 기정사실화 되어갔다.
하루하루 소문은 더 커지고 괴담이 되고 또 그게 오해를 낳게 되는게 지금의 현실이다.

사실 촛불문화제 현장에 직접가보기 전에 주변에서 들리는 소식만을 가지고 이게 맞다 아니다를 논하는 것 또한 하나의 오해를 낳고 있는 것이지만 직접 현장에서 보고 느낀것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기에 지금의 상황이 더 심각한 것이다.

사람을 통해서 전달되는 이야기라 어느정도 주관적인 입장을 표할 수 있지만 가끔 터무니 없는 이야기들로 과장되게 전달되는 이야기들을 볼때면 이런 현실이 슬플뿐이다.

어떤게 진실인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지만 발없는 말이 천리를 가고 그 말이 점점 커져서 본질을 흐리고 그때문에 유저들의 장이라는 곳에서 저렇게 대문짝만한 사과문을 걸어야 하는 현실이 너무 황당하지만 저렇게 나서서 공개적으로 밝혔으니 이제 좀 의혹이 없어지려나?

뭐 저렇게 해도 욕할 사람은 하고 옹호할 사람은 옹호 하겠지만 현재 활동의 70%이상이 네이버임을 감안할 때 묵과할 수 없는 해프닝이라 한자 적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