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10주기 '마왕은 살아있다', 신해철 FM 음악도시 마지막 방송, 마지막 편지
https://youtu.be/ah5iIn5v85Y?si=HMcMcoI6_nVD0OvY 여러분..우리는 음악도시의 시민들입니다.매일밤 열두시에 이 도시에 모이는 우리들은사실 외형적인 공통점은 그다지 없습니다.직업.. 뭐, 거주지역.. 성별.. 주위환경.. 이런 게 다 달라요..그냥.. 우리 공통점은 단 하나..우리가.. 글쎄요..제가 생각했을 때는..아직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고..그래서..남들이 우리를 푼수라고 부를 가능성이 아주 농후하다는 거죠..저는..왜 사는가.. 라는 질문에 대답을 하고 싶어서,그 사춘기적인 우쭐함.. (지금 생각했을 땐 그런데요..)그런 걸로 철학과를 건방지게 진학을 했었고..근데 학문에는 재주도 없었고.. 가보니까 그런 게 아니었고..해서.. 왜 사는가.. 라는 질문에....
2024.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