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찍는 일에 보람을 느껴본적 있으신가요?
지난주 일요일(날짜상 어제군요..;) 아침 일찍 첫조카 서은이의 100일 사진 촬영을 위해서 대구에 있는 셀프 스튜디오를 찾았습니다. 이미 형수님께서 장소 예약을 마쳐둔 상태여서 촬영은 어렵지 않았는데 이 거이거 또 조카를 찍는 일은 틀리네요; 다른 분들의 결혼식이나 돌잔치는 촬영을 해봤지만 부담감이 별로 없었는데 ;; 아무래도 가족이다보니 조카 촬영에 부담이 심하게 느껴집니다. 2시간 밖에 되지 않는 렌탈 시간 때문에 정신없이 진행이 됐는데 요녀석 울지 않아서 좋기는 했는데 ;;; 웃지도 않네요 ;; 도도한 아가씨 같으니라고 -ㅅ- 아기촬영 중 가장힘든 부분이 아무래도 눈을 마주보고 웃게 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새 삼 프로님들의 대단함을 느꼈습니다. (김작가님 쫭!) 결국 2시간동안 500장이 넘는 사진..
2010.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