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남도를 향해_part.02_경상남도 남해시 독일마을
사실 처음 출발할 때는 단순히 시원한 바다가 보고 싶어서 출발 한건데 이거 움직이다보니 자꾸 욕심이 난다. 가본곳과 안가본곳 어디든 할 것없이 쭉 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다. 그렇게 통영에서 나와서 무작정 남해고속도로를 탔다. 목적은 처음부터 없었고 일단 길이 있는 곳이면 무조건 가보자는 생각 뿐이었다. 휴게소에서 인근 지역 명소 길안내와 지도하나를 사들고 차에서 갈곳을 고민했다. 일단은 날씨가 너무 좋고 휴가 끝 무렵이라 사람도 없었기 때문에 가고 싶은곳 어디라도 갈 수 있다는 생각 뿐이었다. 일단 첫 장소는 보성인데 휴게소에서 뜻밖의 정보를 얻게 되었다. 경남 남해시라는 곳에 독일마을 미국마을 이라는 곳이 있다는 것이다. 아 이거 낚이는건 아닐까 반신반의 하면서 일단 차를 몰아 남해시로 향했..
2009.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