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고향방문을 마치며..

2012. 7. 15. 17:11이야기마을/오늘하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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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가면서 가장 힘든일은 돈도 출세도 아닌 가족들이 아파간다는 사실이다.
이미 내 나이도30대 중반을 향해 가다보니 이래저래 슬픈 소식들이 들려온다.
엄마가 아프다는 말에 갑작스럽게 집에 가게 되었지만 사실 집에 다녀오는 길은 언제나 뒤끝이 찝찝하다.

남겨진 사람이나 떠나는 사람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왠지 모를 쓸쓸함이 넘쳐난다.
도개체 무엇 때문에 고향을 가족을 떠나 이러고 있나 싶은 마음에 또 한번 고민이 깊어진다.

대체 뭘 하고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걸까?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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